•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뻘글  
1
JinTheStag 조회수 : 1209 좋아요 : 2 클리핑 : 0

샤워를 마치고 나올 때면
난 가끔 식탁에 앉은 아내 앞에서
꼬추 풍차를 돌린다.

그러면 아내는 입을 벌린 채 경악하다
소리를 지르고 방으로 도망친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개그다.

한때는
공간을 장악하는 사람들,
말빨 좋고 재치 넘치는 이들이
참 부러웠다.

내겐 그런 게 없었다.
말은 무겁고, 농담은 어색했다.

그런데도
사랑받았고, 사랑했고
누군가는 그런 나를 좋아해줬다.

아...
그렇다면 그걸로 충분했던 거 아닐까...

어느 순간부터
나는 내가 부러워하던 것들을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생긴 대로 사는 거지 뭐
JinTheStag
https://stagnvixen.tistory.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qwerfvbh 2025-08-03 22:21:02
고추 풍차를 돌린다. 아내는 입을 벌린 채…… 예상과 다른 전개였지만 ㅎㅎㅎ. 재밌습니다.
사비나 2025-08-03 21:32:15
꼬추 풍차 뒤의 글이 안보여요.
게그감이 너무 좋으신데요?
섹스는맛있어 2025-08-03 20:59:28
맞아요. 남들이 가진 걸 부러워하다간 끝이 없죠. 말씀하신대로 생긴대로 사는거죠
1


Total : 38767 (35/193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 뻘글 [3] JinTheStag 2025-08-03 1211
38086 대상화, 언어화 [7] JinTheStag 2025-08-03 1196
38085 29살때의 이야기(2) [21] 섹스는맛있어 2025-08-03 2910
38084 29살때의 이야기(1) [4] 섹스는맛있어 2025-08-03 2102
38083 야심한 새벽에 잠도안오는데 분당머슴 2025-08-03 835
38082 축구보다 더 위험한 운동은? 시인과촌장 2025-08-02 876
38081 관클 같이 가실분 모심 [4] 해응이 2025-08-02 1325
38080 이런 어떻게 해도 안되는군 [2] 보송 2025-08-02 1877
38079 친구같이 편한 파트너 보송 2025-08-02 1307
38078 새벽토크 하실분 [25] yji4614 2025-08-02 1939
38077 17년의 추적 K1NG 2025-08-02 944
38076 성인상점 '다락' 방문기 [13] 섹스는맛있어 2025-08-01 2408
38075 쏠남으로 관클갈수있나요 [2] 미미미미미2 2025-08-01 1036
38074 주말인데 뭐하세요? [2] 오일마사지 2025-08-01 744
38073 떠나자 계곡으로~~ <산딸기> 시인과촌장 2025-08-01 891
38072 날 더우니 섹스 생각도 안난다 [1] 보송 2025-08-01 1171
38071 안산 파트너 구해요 오일리그 2025-08-01 795
38070 유독 맞고싶은날... [8] yji4614 2025-08-01 1984
38069 오운중.....그냥 야경 오일마사지 2025-07-31 928
38068 발 페티쉬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 [8] 사비나 2025-07-31 1769
[처음]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