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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와 향기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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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후각이 예민한 편이다
그래서 피곤해질때가 많다 버스, 지하철,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의 체취, 땀냄새, 입냄새, 방구? 등등 온갖 냄새가 코를 찌르곤 한다 후각이 예민한만큼 탓에 쉽게 불쾌해하지만 좋아하는 냄새도 잘 맡아서 금방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길가다 버터 냄새에 홀리기도 해서 빵집에 들르기도 하고 향신료들을 좋아해서 동남아나 멕시칸 식당들은 내 최애다 봄에는 라일락 향기와 여름의 아까시꽃 향기 가을엔 국화 냄새에 취하곤 한다 자연의 향기는 언제나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성의 향기가 날 더 미치게 만든다 비누나 샴푸와 같은 싱그럽고 은은한 향기 깊은 꽃향기와 달콤한 향이 섞인 화장품 향기 때로는 강렬하지만 매혹적인 향수의 느낌도 그리고 섹스할 때, 서로의 움직임과 체온에 의해 스며나오는 땀냄새와 체액의 야릇하게 함께 섞이는 향기까지.. 냄새는 언제나 나를 미치게 만드는거 같다 길을 가다 좋은 향기에 뒤돌아보는 내 모습이 마치 영화 '향수'를 떠오르게 하기도 하지만 그저 난 좋은 향의 여자를 좋아하는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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