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내 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
아이템샵
뒤죽박죽
10
|
||||||||||||||
|
||||||||||||||
설비는 연일 말썽. 그 와중에 황금연휴라고 칭구들과 2박3일 안면도 휴가. 펜션도착하자마자 뜨악. "생긴 게 왜 이래?" 일단 입장. "사진하고 실물하고 너무 다른 거 아냐?" "온라인 채팅만 하겠냐" 다음은 짐풀기. "짐이 왜 이리 많아" "피난 왔냐?" 시작도 안 했는데 냉장고 터져 버림. "수박 들어 갈 자리 없어" "욕실에 탕있나 찾아 봐 봐. 물 받아서 담궈 놔" "오키. " 욕실 들어갔던 넘이 혼자만 나옴. "물에 담궈 놨어" "대충" 화장실 들어갔던 넘이 욕사발을 던짐. "시바. 이 개넘시키" 들어가 봤더니 변기에 담궈 놓으심. 범인이 둘러 대심. "조또 수박 껍데기 먹냐?" "니 새끼란..." 오래돼서 편하다. 익숙해서 사랑스럽다. 겪을 수록 새롭다. 존나 반갑다 개 시키들. 소설만 시작하면 일상이 겁나 화려해짐. 소설은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죄송.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