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비움  
6
spell 조회수 : 382 좋아요 : 2 클리핑 : 0

주방장을 간단히 정리하려고 시작한 일이
점점 커져서 이틀 동안 온 집안 정리를 시작

주방과 옷방은 깨끗해지고 공간이 밝아지고
티비방은 조금 좁아졌지만 4단 수납선반 두개를 비움
정리를 아무리해도 정리가 되지 않는 이유는
너무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자 하는 나의 물욕때문

당근으로 선반 두개를 팔고
중고서점에 책 판매를 등록하고
혼자사는데 무슨 짐들이 이렇게 많은지 반성중

깨끗하게 심플하게 살고 싶으면 자꾸 비우는게 정답
삶도 마음도 비우는게 가장 좋은 선택

이틀 집콕하고 땀흘리며 수고한 나를 위해
오늘 저녁은 보쌈- 우리동네 1인보쌈이 기가막힘 :)

마음은 가볍지만 온몸은 파스 덕지덕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몸이 내맘 같지가 않아서 ㅜㅜ
spell
Tame me. (제 사진 아닙니다. 갖고싶은 몸입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qwerfvbh 2025-08-16 22:09:27
집을 비우고 몸을 채우셨군요. ㅎㅎㅎ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보쌈 맛있었을 거 같네요.
spell/ 상추와 깻잎에 싸서 맛있게 단백질과 녹색야챼들을 몸에 채웠습니다. 밥은 패스한 나에게 칭찬하며 ㅎ
퍼플체어 2025-08-16 22:05:28
와, 단순한 정리에서 삶 전체를 돌아보게 되셨다니 정말 멋지네요. 물건을 줄이고 공간을 비우는 게 결국 마음을 비우는 연습이 되는 것 같아요. 말씀처럼 ‘비움’이야말로 심플한 삶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저도 괜히 공감하면서 제 집안을 한 번 둘러보게 되네요.

보쌈으로 스스로를 위로하신 것도 참 현명한 선택 같아요! 몸은 파스 붙일 만큼 힘들었지만, 그 수고 덕분에 공간과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셨을 거라 믿습니다. 작은 성취가 이렇게 삶을 환하게 바꿔주는 걸 보니 저도 용기를 얻어요 :)
spell/ 가끔 서랍을 다 뒤집어 엎고 가구배치를 바꾸고 그러면서 같은 공간에 새로운 공기를 넣어주면 뭔가 전혀 다른곳에 있는거 같아서 좋더리구요. 아직 자질구레한 것들의 정리가 남았지만 천천히 정리하고 버리고 사무실에 가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줄까해요. 지금 살림의 1/3은 줄여야해요 ㅎ
Chanak 2025-08-16 21:33:42
고생하셨어요. 정리하면서 버리기 너무 아쉬웠던 물건들은 없었나요?
spell/ 오래된 비디오 플레이어와 예전 열정적으로 일할때 써놓은 업무노트요. 노트를 보는데 나 이때 열심히 살았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


Total : 38386 (1/192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4] 레드홀릭스 2017-11-05 243350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97] 섹시고니 2015-01-16 366560
38384 커뮤니티 추가 기능에 관하여 new 비프스튜 2025-08-17 68
38383 뭔가 파트너는 구하고싶은데.. new 비프스튜 2025-08-17 110
38382 보지의 질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기생하고 있다 균의 중요성(.. new 푸르게 2025-08-17 80
38381 트라우마와 BDSM [6] new Q5 2025-08-17 180
38380 구원은 아니어도 [8] new 어려사이둥소 2025-08-16 448
38379 콘돔과 노콘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 [3] new 블링스츠 2025-08-16 314
-> 비움 [6] new spell 2025-08-16 383
38377 (전방) new 뾰뵹뾰뵹 2025-08-16 468
38376 오만한 첫 마사지 [4] new 공부를잘하게생긴나 2025-08-16 526
38375 보지의 질에서 나오는 냉이 뭐야? (보지의 이해3).. [4] new 푸르게 2025-08-16 544
38374 계곡 놀러왔어요! [2] new Arcturus 2025-08-15 611
38373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하루 [8] new 액션해드 2025-08-15 722
38372 간만이라 요즘 핫한 한곡 추가로 올려봐요~ new redman 2025-08-15 178
38371 다들 잘지내시죠? 간만에 추천곡 올려요~ new redman 2025-08-15 171
38370 요즘 인스타에 파티 엄청 많아요! [4] new 라임좋아 2025-08-15 686
38369 요즘은 안보이네용 [7] new SATC_ann 2025-08-15 534
38368 무릎 꿇고 [27] new 사비나 2025-08-15 1535
38367 기대 [8] new ssj2025 2025-08-15 461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