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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맛집 찾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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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체어 조회수 : 832 좋아요 : 1 클리핑 : 0
여행의 절반은 음식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숙소의 낭만입니다.
조악한 음식과 불편한 숙소는
여행이 아니라 "탐험"입니다.

숙소는 가격대와 별자리로 쉽게 파악합니다.
식당은 다릅니다.
가격이 비싸도 "헛빵"이 있고
후기도 장난이 심합니다.

그래서 지역 명소를 고릅니다.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부산에 가면 **돼지국밥
제주도 가면 **흑돼지
전주 가면 **비빔밥 

이런 식이지요.

이런 전형적인 방식은 실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 기대가 높기 때문입니다.
둘째, 실제 품질도 그다지 높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색다른 방법을 추천합니다.
해당 지역과 전혀 상관 없는 카테고리를 선정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돼지국밥이 아니라 흑돼지 식당을 갑니다.
제주도에서 흑돼지가 아니라 한우 식당을 고릅니다.
전주 가서 비빔밥이 아니라 횟집을 찾는 식입니다.

이 방식이 유용한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 큰 기대와 환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지역 특산과 관련 없이 현지에서 생존한 그런 식당은 객관적인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맛이 아니라 여행의 낭만을 위해서라면
또는 인스타그램의 장식을 위해서라면
전주 가면 꼭 유명한 비빔밥 집 하나 정도는 들러주어야겠지요.

그러나 두번째 전주 가시게 되면 거기서는 유명한 횟집을 찾아보세요.
아마 매우 만족하실 겁니다.
 
퍼플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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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5-08-29 19:09:51
여행이며 맛집이라...
전 영화나 책에서 특정 장소가 나오면 찾아가는 편 압니다
미 여배우 오드리 햅펀을 세계적 스타 반열 올린 로마의 휴일 있잖아요
극 중에 로마 시내 스페인 광장(계단으로 이루어진) 광장 사이드 계단 끝에 이동식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그레고리 펙(남주) 와 오드리 햅펀(여주)이
더워서 아이스 먹는 장면이 있는데  제작년도가 1953년도 영화에요 ... 제가 이천년 초반에 로마에 갔는데 광장 끝에 그 모습 그대로 가게가 있는 겁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오데요    ...  아이스크림 맛있단 기억이(기분 탓일까요?)
퍼플체어/ 아 영화 속 가게가 아직도 있다니 참 신기하네요. 그건 감동적일 것 같습니다 :)
비에스친날들 2025-08-29 12:17:51
공감 가는 글이네요~
서해안가서 조개구이 먹지말고 중국음식 드셔보세요~
조개구이는 서울이 가장 맛있고 저렴합니다.
퍼플체어/ 그런 것 같아요. 특산물이 아닌데 지역에서 생존한 식당이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
비에스친날들/ 맞습니다. 해산물이 유명하다고 해서 소고기나 탕수육을 안 먹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여행에서 유명한 맛집가보는것도 좋지만 현지에서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게 되는 나만의 맛집 찾기도 좋은것 같습니다
퍼플체어/ 공감합니다. 지혜로운 견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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