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혼전 순결을 지키는 남자들은 정작 결혼 후 첫날 밤 섹스 시
발기 부전 증상 혹은 발기력 유지가 오래가지 않고 계속 풀리는 현상을 심심치 않게 겪는다고 한다.
어디가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한창 써야 할 기능을 오랫동안 강제로 미사용하면서
신체 기능이 내부적으로 해당 기능을 불필요한 기능이라고 판단하고 조금씩 퇴화시킨다는 것이다.
이건 비단 섹스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장기간 독서를 하지 않던 사람은 나중에 그리 길지 않은 텍스트에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장기간 다른 사람과 교류하지 못한 사람은 이후 누군가와 제대로 된 대화를 주고받는 거마저 어렵게 된다.
장문의 글을 써보지 않고 SNS나 커뮤니티처럼 단문의 텍스트만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은
제대로 된 정갈한 글을 작문하는 것이 점점 어렵게 된다.
어떤 작가분께서는 위와 같은 걸 두고 "그렇게 나의 우주는 조금씩 좁아진다."라고 표현하셨다..
생각해 보니 이런저런 핑계로 집에서 간단한 요리조차 해 먹지 않은 지 너무나 오래되었고
만화책이나 잡지류를 제외하면 독서다운 독서도 놓은 지 너무 오래된 거 같다.
지금 나의 우주는 어디가 얼마만큼 좁아졌을까?
독서란 꼭 교양도서 보는 건만 아니고요
만화 잡지 신문 ..문헌정보학(도서관)에서는 연속간행물이라고 총칭하는데 이것도 독서 : 책을 보다
님께선 충분히 문화 생활 영위하고 계시며 참고로 일본이 세계 독서 국가 매년 2~3위를 해요
그 이유가 망가를 다독하고 있기에(매년 유엔에서 통계를 내는데 망가를 빼면 10위권 밖으로)
그뒤론 안경 열심히 쓰고 다닙니다...ㅋㅋㅋㅋㅋ
-자꾸 오타가 심하게 나서 몇 번 지웠네요. 죄송☆
몇 가지는 깊어졌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