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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의 바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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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곶의찻집 조회수 : 971 좋아요 : 1 클리핑 : 0
슬랜더에 가슴이 작은 여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그리고 똑단발이 어여쁜 여자.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것들.. 그러나 이런 여성들은 내 곁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또 연상을 좋아하지만 좀처럼 난 연상에겐 인기가 없는지 눈길도 주지 않는다. 이 무슨 신기한 인연인지, 이런 나를 좋다고 해주는건 탐스럽고 육덕진 몸매의 연하, 그것도 한참 연하의 여성들뿐이다. 배부른 소리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녀들에게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시절인연이 끝나 서로의 길이 갈리는 그 순간까지 보듬어줄 것이다. 그러나...가슴이 작고 사랑스런 여성은 어째서 내 곁을 그리도 금방 떠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저 우연인 것인지... 그렇기에 더더욱 마른 여성에 대한 로망이 비대하게 커져감을 알면서도 억누를 수가 없는 것이다. 내 천박한 성욕과 탐착은 그 어떤 밑빠진 독보다 깊어서 부어도 부어도 채워지질 않는다. 
내 곁의 그녀들은 아마도 이런 나를 모를 것이다. 그저 모르기를, 그녀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나에게 진심어린 사랑을 갈구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더러운 욕구에 얼룩진 나는 오늘도 윤상의 노래를 들으며 익숙한 사색에 잠긴다. 
무지개곶의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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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2025-09-21 22:35:50
윤상 <바람에게>가 떠오르는 끝맺음.
무지개곶의찻집/ 오~비슷하지만, 같은 앨범의 너에게를 듣고 있었어요. 넌 쉽게 말했지만과 너에게. 이 두 노래를 사랑해요.
포옹/ 그러고 보니 소수빈이 부른 <넌 쉽게 말하지만> 원곡만큼 좋았네요.
무지개곶의찻집/ 윤상의 넌 쉽게 말했지만을 사랑한다 했지만, 더 정확히는 조원선의 버전을 사랑해요. colde의 버전도 좋아하고, 김수영의 버전도 좋아하지만 이 노래는 조원선의 목소리가 가장 짙은 여운을 남긴다 여기네요. 소수빈 버전은 못 들어봤네요. 다음에 문득 생각이 나면 들어봐야겠어요.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5-09-21 22:21:00
청바지 잘 어울리는 여자~~희 망 사 항 .. 변 진섭
무지개곶의찻집/ ㅋㅋㅋㅋㅋ희망사항도 평소에 찾아 듣진 않지만 좋은 노래죠. 한 가지 동의하지 않는 건 배가 불러 빵빵한 여성의 뱃살은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오히려 나와주길(?) 바란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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