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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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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끊겼던 친구와 다시 연락이 되었어요
연락이 되었다기 보다는 제가 먼저 연락을 한거죠 왜 연락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났었죠 뭐하고 지내나 궁금했고 예전에 둘이 술병날정도로 허구헌날 술 마시고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났어요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입장이 바뀌게 되었고 어느순간은 서로 이해를 못하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서로 실망을 하게되고 그러다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어요 이 친구도 내 생각을 했다더군요 연락해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않아 못했는데 내 연락에 참 많이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더군요 이 말이 참 묘하던지.....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보기로 했어요 건강하자는 인사와 함께.... 참 마음이 묘한 주말을 보내봅니다 다들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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