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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커피숍 벽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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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커피숍 벽면을 장식했던 무수한 영화 포스터 들이 있었지만 몇몇 포스터는 단골처럼 어느 커피숍이나 한 자리 차지하곤 했었습니다. 그 중에 제 기억에 제일 남는 영화 포스터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다방이라는 단어가 구식이어서 인지 90년대 부터는 커피숍이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삐삐 받은 고객들이 사용할 유선 전화기 한대 올려놓고 커피값이 껑충 뛰기도 했던 시절입니다.) 블루, 화이트, 레드 연작 시리즈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제가 좋아했던 줄리엣 비노쉬 누님^^ (3가지 색은 물론 프랑스 국기의 삼원색 입니다.) 영화 레옹이 개봉하기 전 장 르노를 국내에 소개해줬던 영화 포스터입니다. (안봐서 내용은 잘 ㅠㅠ) 이 영화 빼놓으면 섭하죠. 포레스트 검프에 밀린 비운의 명작이었지만 지금도 한번 보면 끝까지 보게 된다는 케이블 TV 최고의 효자 영화입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했던 포스터... 자연 속에서 플라잉 낚시를 즐기는 브래트 피트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의 서정적인 영화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영화 포스터를 보는 것 만으로도 속이 뻥 뚫린듯 자연과 동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도 커피숍을 안가다 보니 - 기껏해야 백다방, 메가커피 테이크 아웃만 - 요즘 커피숍 벽면에 어떤 포스터나 그림이 걸려있는지 궁금하네요. 레홀 회원님들~~ 알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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