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뼈에 대한 단상  
12
사비나 조회수 : 1226 좋아요 : 2 클리핑 : 0


.
보통의 사람, 특히 여성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기준이 꽤나 엄격한 편인 것 같다. sns의 여신같은 인플루언서들의 영향 때문인건지,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그림같은 연예인들 덕분에 현실의 나를 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늘씬하고 군살 없는 몸매에 대한 막연한 로망은 대부분이 갖게 되는 것 같다.
아니, 어쩌면.
나만 그런지도 모르겠다.ㅎㅎ
여러가지 환경적인 이유로 어릴때부터 항상 표준 몸무게였음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이 늘 뚱뚱하다고 생각해왔던 나는 특히나 몸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 편에 속한다.

어쩌면 벗사를 올리는 취미도,
내 몸을 보고 예쁘다 해주는 친절한 레홀러분들을 통해 부족한 바디자존감을 채우고 싶은 내 못남을 다듬어가는 과정인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그런 나에게도 스스로 느끼기에 예쁘다고 자부하는 신체부위나 특징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뼈.(??!!)

나는 작지 않은 키에 비해, 뼈가 가늘고 뼈대가 여리한 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방에 곱게 포장되어 있다보니 그건 나만 아는 장점이었고, 살이 쪘을때도 그나마 그게 드러나는 신체부위는 손목과 발목.
그래서 나는 내 손목과 발목이 혼자서만 늘 만족스러웠다.
늘 바디의 단점만 눈에 띄는 나의 눈에도 유일하게 예뻐보이는 곳이었으니까ㅎㅎㅎ

그런데 이번에
늑골 골절로 찍은 ct와 엑스레이를 보고 의사샘 왈.

"어쩜 이렇게 늑골이 얇고 예쁘세요?
이 키에 이런 가느다란 늑골은 처음 봤어요.
이정도 두께인데 금만 간게 신기할 정도에요.
뼈 관리 잘하셨나봐요.^^"

ㅋㅋㅋㅋ
뼈 예쁘다는 칭찬은 태어나서 첨 들어봤다ㅋㅋ

다정하신 샘 덕분에
오늘부터 내 마음속에 예쁜 뼈 하나 더 추가.

손목, 발목, 그리고 갈비뼈♡

남들 시선이 뭐 중요해.
자기만족이 중요하지ㅎㅎㅎ
얇고 모양도 예쁜데 튼튼하기까지 한 갈비뼈라니.
사랑스럽지 아니한가 ♡_♡
사비나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코카니아 2025-10-06 21:26:26
한 번 만나면 뼈티쉬 생기는건가요..?
사비나/ 뼈티숴ㅋㅋㅋ
코카니아/ 새로운 변태력을 키워볼까요ㅋㅋ
자몽주스 2025-10-04 15:02:17
아니 뼈대가 증멜루 너무 이쁘신디요??? 저 스커트 하체라인이 너무 옙버요.......
사비나/ ㅎㅎㅎ 갈비뼈 인증을 했어야하나봐요 ㅎㅎ 감사해요~^^
L섹남 2025-10-04 02:04:06
롱치마가 섹시하게 보이는 건 처음이에요ㅎㅎ
사비나/ 무릎 보이는 옷을 입는거 뭔가 부끄러워서ㅎㅎ 제 다리는 햇빛 볼 일이 없네요
딸기맛 2025-10-03 23:57:42
너무이뻐요 … ♥?
늑골은 괜찮으신가요ㅠㅠ?
사비나/ 감사해용~^^ 여전히 아프지만, 다행히 일상생활은 크게 문제없이 잘 하고 있어요^^
포옹 2025-10-03 22:30:33
통증은 어떠세요?
손,발목 여리여리 부럽습니다...
사비나/ 메인 통증은 많이 나아졌는데 이젠 그 옆이 아파졌네요ㅎㅎ 한 3주는 통증이 심하게 간대요
미스트ii 2025-10-03 17:08:08
저 가느다란 손목 발목 움켜쥐고 내려다보는 상상하니 불끈 하네요.
사비나/ 응? 손목은 그림이 그려지는데, 발목은 어찌 움켜쥐고 내려다본대요?
미스트ii/ 정상위 자세에서 박은채 양발목을 잡고 활짝 벌려줘야죠.
사비나/ 아하~ 그런 그림이 가능하군요ㅎ 어후 야해라 >_<
미스트ii/ 사비나님이 예쁘셔서 야한 느낌 그대로.. 오롯이 느끼고 싶은 기분이에요.
황소개구리 2025-10-03 12:57:12
뼈가 야하네요~
사비나/ 그쵸 제 뼈가 좀 야해요ㅎㅎㅎ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5-10-03 12:36:13
이런 나르시즘도 기본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사비나/ 뼈로 나르시즘 갖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긴 하지만;..
jj_c 2025-10-03 12:23:57
저도 왕튼튼 통뼈인데... 쥬르르륵
사비나/ 저도 이번에 왕튼튼뼈 인증이요ㅎㅎ
spell 2025-10-03 12:21:04
뼈까지 예쁜 사비나님
용가리 통뼈는 웁니다 ㅜㅜ
사비나/ 갈비뼈 예쁜건 샘만 알아봐 주시는거라 >_< 뭐라도 이쁜게 어딘가 싶어 감사하고 있습니다ㅎㅎㅎ
뾰뵹뾰뵹 2025-10-03 11:52:54
글좀 자주 올리셈! 가슴여신 사비나~
사비나/ 가슴여신이라기엔.. 아름다운 가슴들이 넘쳐나는 레홀인지라ㅋㅋ
섹스는맛있어 2025-10-03 11:16:27
전 무쇠통뼈인데. 통나무 통뼈. 아마 국물내면 맛있게 우려나지않을까....!
사비나/ 섹맛님은 그냥 다 맛있는걸로~ 츄릅♡
여름은뜨겁다 2025-10-03 10:31:08
늑골보여주며 플러팅을 얻어내다니 역시 핫바디 소유자 사비나님이시네요 ㅋㅋㅋㅋ
d 자존감 업하시죠 b 쌍따봉!
사비나/ 여자샘이라... 그래도 칭찬받아서 기분 짱 좋았답니다
SATC_ann 2025-10-03 10:27:55
ㅎㅎㅎ 저두 유일하게 가끔 드러나는 쇄골이랑 목선, 그리고 발등을 참 예뻐라 합니당 ㅎㅎ 제몸에서 유일하게 이뿐거 같아요
특히 붓기빠진 발은 제 신체 중에 제일 날씬하구 이쁜거 같아요
사비나 님 글 덕에 저의 어떤 면이 예쁜지 찬찬히 찾게 되네용♡
저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것 같아요
사비나/ 내 맘에는 맘에 안드는 단점 투성이인 몸이지만 잘 찾아보면 내 눈에도 예뻐 보이는 곳이 한두군데는 있더라구요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1


Total : 38784 (4/194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8724 오달완~ [4] 황소개구리 2025-10-04 387
38723 쪽지 차단 [2] 아뿔싸 2025-10-04 781
38722 전주 왔는데 [1] 라라라플레이 2025-10-03 575
38721 원수를 사랑하라 [25] 섹스는맛있어 2025-10-03 991
38720 제일 행복한 하루 (19금) [2] ssj2025 2025-10-03 1540
38719 대구 어썸(관클) 후기 알려주실분?? 내찌찌는되고니찌찌는 2025-10-03 423
38718 떡볶이는 사랑입니다 [7] 365일 2025-10-03 798
38717 섹스를 잘하고 싶네요 [20] 구로남 2025-10-03 1069
38716 슈나미티즘(Shunamitism)을 아시나요? [2] 시인과촌장 2025-10-03 423
38715 연휴 첫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3] 레드벌 2025-10-03 384
-> 뼈에 대한 단상 [32] 사비나 2025-10-03 1227
38713 추석 [4] JinTheStag 2025-10-02 826
38712 저랑 섹스하실래요? [34] 틈날녘 2025-10-02 2383
38711 여자친구 몸에 묻은 정액 씻겨줄때 [4] ssj2025 2025-10-02 1204
38710 다들 어디서 만나시나요? [5] 무지개곶의찻집 2025-10-02 816
38709 여러분은 기구 어떻게 처리 하나요? [2] 메롱넹에 2025-10-02 548
38708 통나무 몸매에서 발레리나까지 [2] 벤츄 2025-10-02 877
38707 연휴시작 [9] spell 2025-10-02 697
38706 "커피 좋아하세요?" [19] 나름대로좋아 2025-10-02 659
38705 후쿠오카 유후인 [8] Arcturus 2025-10-02 1025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