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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선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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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늘 오전에 인왕산 선바위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인이 보기에도 범상치않아 보이는 이 바위는 뒤에서 보면 참선하는 구도자의 모습을 띄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을 담고 있습니다. 조선 건국 초기 한양 천도 시, 도성 설계 과정에서 선바위를 도성 안에 둘 것인지 밖에 둘 것인지를 두고 무학대사와 정도전이 대립하였습니다. 선바위를 도성 안에 두면 불교가, 밖에 두면 유교가 흥할 것이라 본 무학대사의 의견과 달리, 정도전의 고집대로 선바위는 결국 도성 밖에 배치되었고, 이에 무학대사는 “이제부터 중들은 선비들의 책 보따리나 지고 따라다닐 것"이라며 개탄했다고 합니다. 많은 중생들의 다양한 바램을 기원하는 기도처일 터이기에 저도 잠시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어보았습니다. (부디 다음 세상엔 길거리 플러팅 당하는 외모로 태어나게 하소서) 여러분들도 소원이 성취 되는 편안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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