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인왕산 선바위  
0
시인과촌장 조회수 : 420 좋아요 : 1 클리핑 : 0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늘 오전에 인왕산 선바위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인이 보기에도 범상치않아 보이는 이 바위는 뒤에서 보면 참선하는 구도자의 모습을 띄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을 담고 있습니다.

조선 건국 초기 한양 천도 시, 도성 설계 과정에서 선바위를 도성 안에 둘 것인지 밖에 둘 것인지를 두고 무학대사와 정도전이 대립하였습니다. 선바위를 도성 안에 두면 불교가, 밖에 두면 유교가 흥할 것이라 본 무학대사의 의견과 달리, 정도전의 고집대로 선바위는 결국 도성 밖에 배치되었고, 이에 무학대사는 “이제부터 중들은 선비들의 책 보따리나 지고 따라다닐 것"이라며 개탄했다고 합니다.

많은 중생들의 다양한 바램을 기원하는 기도처일 터이기에 저도 잠시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어보았습니다. (부디 다음 세상엔 길거리 플러팅 당하는 외모로 태어나게 하소서)
여러분들도 소원이 성취 되는 편안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시인과촌장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5-10-07 19:10:09
인왕산 호랑이 라는 조선시대 스토리는 곧잘 인지 하던터 선바위라 그 호랑이가 수호석처럼 변했나?
시인과촌장/ 그럴수도요^^
공부를잘하게생긴나 2025-10-07 15:52:17
엄홍길 대장님이셨나요, 거기 산이 있기 때문에 간다고 하셨지만 저는 올라갔다가 어차피 다시 내려와야 하는 산을 왜 오르나 싶긴 합니다. 그렇지만 불자라 그런지 절이 있는 산은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모쪼록 시인님도 모든 분들도 편안한 명절 보내셨으면 해요!
시인과촌장/ 절이나 기도처, 유서깊은 성당 등을 가능하면 찾아보곤 합니다. 마음이 경건해지기도 하지만 인간은 저열함에서 고상함까지 모두 갖춘 동물이기에 가장 내면의 갈등을 많이 안고 사는 종족이라는 어느 영장류 학자의 조언을 이런 곳을 찾을 때마다 되새길 수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공부를잘하게생긴나/ 인간은 동물이기에 본능에 충실하지만(저열하지만) 고상함을 추구하기도 하나 봅니다. 매슬로우의 욕구 뿐만 아니라 인간의 욕망이 참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라 인간은 모두 행복을 바라는 존재이니, 모쪼록 모든 이들에게 깨달음이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ㅎㅎ
1


Total : 38781 (1/194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71] 레드홀릭스 2017-11-05 246896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9.18 업데이트).. [403] 섹시고니 2015-01-16 371803
38779 Today's mood gif [2] new jj_c 2025-10-08 53
38778 신림의 맛집 [1] new 공부를잘하게생긴나 2025-10-07 170
38777 수원 성욕많은 남자입니다???? [1] new 진짜진심으로 2025-10-07 269
38776 배쓰밤 써보신분들 계신가요? [4] new Rru804 2025-10-07 358
38775 연휴가 너무 길다보니 심심해지네요ㅎㅎ new Odaldol 2025-10-07 248
38774 허리아픈 [1] new 벤츄 2025-10-07 248
38773 가입 후 첫 인사 [6] new 전완 2025-10-07 725
38772 파트너가 곧 이사를 가네요 [4] new casfaz 2025-10-07 627
38771 자기 관리 팁!!! [21] new SATC_ann 2025-10-07 747
-> 인왕산 선바위 [5] new 시인과촌장 2025-10-07 423
38769 섹스가 뭐라고 [2] new 쉬마꾸 2025-10-07 623
38768 보빨은 [7] new 뾰뵹뾰뵹 2025-10-07 683
38767 쉬는날엔 ?? [35] new 마사지좋아 2025-10-07 967
38766 좋은 아침이에요 [4] new 비프스튜 2025-10-07 268
38765 에효 [31] new 마사지좋아 2025-10-06 1080
38764 괜찮아 힘내 [1] new 라라라플레이 2025-10-06 387
38763 위로 그리고 소원빌기 [27] new spell 2025-10-06 1243
38762 오운완 + 늦었지만 즐추 [13] new Odaldol 2025-10-06 803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