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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늦게 퇴근해서 남은 음식으로 요기하고 있어요.
남해안 수온이 너무 올라서,
올 가을에 태풍이 안와서,
올 겨울엔 눈이 무지막지하게 올 거라든지,
그래서 우리는 언제쯤 지구를 포기하게 될까-라는 걱정이라든지
이런 상념과 걱정들은 좀 무심하게 접어두고
좋은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졌어요.
책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있으면 한달 내에 읽었던 책 중에 좋았던 것 추천 좀 해주세요.
가리는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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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ak |
[어른의 품위] 긴 연휴 때 읽었는데 책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은 듯 하지만 잔잔한 느낌으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돈의 심리학] 안 읽은 사람들 없을테니 이 책 정도는 읽어줘야죠?^^
최근 읽고 있는 책은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입니다.
나무와 숲 그리고 자연에 관한 나무 의사의 이야기예요.
너무 시끄러운 고독
개인적인 체험
가족 각본
이렇게 근 한달동안 읽었는데 위 두권이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해요
김현경의 ㄴ사람, 장소, 환대ㄱ 진열용 책으로 가득한 책장에서 유일하게 완독, 다회독한 책
한강의 ㄴ흰ㄱ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간식처럼 까먹어도 좋았던 책
신형철의 ㄴ슬픔을 공부하는 슬픔ㄱ 특히 ‘넙치의 온전함에 대하여’는 손때 묻을 정도로 여러 차례 읽었어요
조너선 하이트의 ㄴ바른 마음ㄱ 벽돌인 줄도 모르고 이북으로 샀는데 오기로 꾸역거려 보니까 머릿속에 들어오는 내용이 제법 나를 차분하게 하는 것 같아 좋아합니다 ㅋㅋ
남은 어떤 음식 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