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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이 있다.
차가운 시트 위에 누워 빗소리를 듣고 있으면
문득, 사람의 체온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다.
그 사람의 팔을 베고 뒤로 누우면
살결 아래로 뛰는 맥박이 느껴진다.
나 참.. 이런 데서도 민감하게 반응하네.
진짜 별거에도 쉽게 달아오른다.
돌아누워 살짝 입술을 대본다.
공기가 멈추고, 소리가 사라진다.
닿은 입술에 반응하듯, 나의 행동에 답이라도 하듯
서로의 숨이 섞인다.
그 온도는 다정하다 못해 뜨겁고,
그 뜨거움이 식어갈 즈음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조용해진다.
사랑이라기보단
그저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밤이었다.
그냥 침대 시트가 차가운데
온기가 좀 그리운 날이네요
저는 어깨를 감싸 안아주는 스킨십을 제일 좋아해요
목이랑 어깨가 좀 민감하거든요 ㅋㅋ
오늘따라 뭔가 좀 그러네요~~~
이제 자야겠슴다~
다들 굿밤하세용
끌어안고 잠들고 싶은 밤입니다
서로의 교감을 통한 사랑의 온도^^
말보단 행동이 진심을 말해주니까요. :)
그렇게 자면 좋겠네요~
굿밤되세요!
꼬~~ 옥 껴안고 자고
자다깨면 비몽사몽 꼼지락 꼼지락 옆사람 어딨지
찾아서 쓰~~윽 껴안고 다시 자고 싶네요
감싸 안아주며 스킨쉽~ 생각만 해도 기분 좋네요.
온전하게 서로 체온을 느끼면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