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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8
도온 조회수 : 1458 좋아요 : 1 클리핑 : 0
그런 날이 있다.
차가운 시트 위에 누워 빗소리를 듣고 있으면
문득, 사람의 체온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다.

그 사람의 팔을 베고 뒤로 누우면
살결 아래로 뛰는 맥박이 느껴진다.
나 참.. 이런 데서도 민감하게 반응하네.
진짜 별거에도 쉽게 달아오른다.

돌아누워 살짝 입술을 대본다.
공기가 멈추고, 소리가 사라진다.
닿은 입술에 반응하듯, 나의 행동에 답이라도 하듯
서로의 숨이 섞인다.

그 온도는 다정하다 못해 뜨겁고,
그 뜨거움이 식어갈 즈음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조용해진다.

사랑이라기보단
그저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밤이었다.


그냥 침대 시트가 차가운데
온기가 좀 그리운 날이네요

저는 어깨를 감싸 안아주는 스킨십을 제일 좋아해요
목이랑 어깨가 좀 민감하거든요 ㅋㅋ
오늘따라 뭔가 좀 그러네요~~~

이제 자야겠슴다~
다들 굿밤하세용
도온
복잡 미묘 단순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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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그린애플 2025-10-16 03:15:59
비도 내리고 침대시트가 차가운데, 왜때문인지 센치하고
끌어안고 잠들고 싶은 밤입니다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5-10-16 02:54:27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행복해" 일본 소설 도쿄 타워 중 (에쿠니 가오리)
서로의 교감을 통한 사랑의 온도^^
송진우 2025-10-16 00:50:33
편안한 밤 되세요
Player 2025-10-16 00:46:11
어깨감싸면서 살이 닿으면서 서로 느끼는걸 좋아하는데
그렇게 자면 좋겠네요~
굿밤되세요!
라라라플레이 2025-10-16 00:46:03
저도 팔베게도 하고
꼬~~ 옥 껴안고 자고
자다깨면 비몽사몽 꼼지락 꼼지락 옆사람 어딨지
찾아서 쓰~~윽 껴안고 다시 자고 싶네요
다정다감남 2025-10-16 00:44:05
온기님도 수고 하셨습니다.
감싸 안아주며 스킨쉽~ 생각만 해도 기분 좋네요.
온전하게 서로 체온을 느끼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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