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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둘째날이자, 마지막 날이다
선임관 한명이 스트레스로 인하여 과민성 증후군으로 나보고 대신 들어가라고
국감 준비단 7년만에 국감장에 착석도 해보고
야 카메라 많다
예전 같음 안 들어간다고 버틸건 데, 내년이 진급 시기라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여기서 잠깐,
시청자들은 화면에서 젤 앞 증인(기관장, 책임자) 그 뒤로 무표장 실무자들(이분들 왜 있는가 싶죠)
국감장 들어가면 4열로 좌석이 도열
1열은 국장급 2열은 과장급 3열은 추가 증인들 4열은 실무관 우리들
2열 선임관들은 가져온 서류에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질의에 답변 결과를 꼭지로 앞으로 전달(국장급 1열로)
4열 실무관들은 태블릿pc 나 스마트폰으로 주변 언론 동향 체크(실시간 기사 송고 확인), 방송 유튜브 댓글 확인
화면에선 상반신 만 다 나오잖아요
책상 밑으론 광클 속도로 바쁘게 움직입니다.
부연 : 내 얼굴이 화면 앵글에 나온 거 보니 되게 어색 하고 신기 하더라고요 (하지만 끝날 때까지 무표정 유지 해야 함)




오늘은 다들 똑바로 묻고 정직하게 답 하는 모습 좀 보고 싶다는ㅋ
4열 전체 화면 나올때, 저 중 점잖은 얼굴을 하고 계시는 에세머님이 누구실까 생각하면서 뭔가 꼴릿했네요? ㅎㅎㅎㅎ
오늘도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