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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퇴근길 2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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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익명게시판 분위기도 그러하고 해서 제가 알던 불륜에 관한 남녀 시인 두분의 작품을 올려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불륜이란 표현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레홀 가이드라인은 혼외연애 또는 혼외정사라는 가치중립적 표현을 쓸 것을 권유하고 있지요. 다만 때로는 불륜(不倫)이란 표현이 더 와닿는 그런 때가 있습니다. 숨막히듯 답답할 때 다 깨트려보고 싶은... 애지중지하던 그 무엇을 훌훌 벗어던지고 영원한 생명을 포기할지언정 뱀의 유혹에 기꺼이 빠져 달디단 과실을 한입 베어문 이브가 되어보고 싶은... 그래서 제각기의 나와바리를 한번 뛰어넘어 보고픈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역시 시인들은 다른가봐요. 내면 속 꽁꽁 감추고픈 비밀의 방도 그리 숭하지 않게 열어보이는 언어의 마법을 지녔으니 말이죠. 편안한 저녁 퇴근길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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