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끝과 시작  
15
spell 조회수 : 1144 좋아요 : 0 클리핑 : 0


하루의 끝과 하루가 시작되는 밤과 새벽
내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였지만
시작이 좋았던 11월 첫번째 월요일
불편한 업무와 꾸역꾸역 해낸 운동까지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

사무실에 독감 또는 감기가 유행하는 듯
마스크쓰는 직원들이 늘었고 예방차원에서 나도
지난주부터 두통과 미열이 왔다갔다
심한 두통으로 하체운동 대신 상체운동
PT쌤이 힘쎄다고 칭찬하심 (칭찬.. 맞지?)

혼자있어도 잘 놀고  잘 외로워하지 않는데
오늘은 괜시리 집이 너무 넓네..라는 헛소리
짙은 어둠대신 자기전 작은등 하나 켜놓고 잘 준비
혼자 잘 자는데 오늘은 그의 팔베게가 그립네

주말 그와 섹스를 하는데
갑자기 애널플러그를 넣고 하고싶어짐
"나 애널플러그 하고 싶어"
"응 넣고 하자"
서로 다른 자극을 느끼며 절정을 맞이한 후
"자기랑 이런 것들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아"
라고 말했더니 "응 언제든지. 난 오픈 마인드잖아"
이 정도면 이 남자의 장래희망이 혹시
개그맨이 아니였나 하는 의문이.. 아무튼 유쾌한 남자

딱히 계획은 없지만
딱 1주일만 잠적하듯 쉬고싶다

들쑥날쑥 오늘의 혼잣말 끝.
spell
Tame me. (제 사진 아닙니다. 갖고싶은 몸입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5-11-05 20:45:16
연꽃에 핀 호롱꽃
님 덕분에 사무실 분위기가 빛 비춤이 있어요... 점심 때 옆방 상관(국장)이 실 내 컴터 8대 중 6대 바탕에 ....호롱꽃이라고 밝게 미소 보이면서,
원랜 썩소 빌런, 근데 노래 불러요  주문을 외워보자 야발라바히기야 야발라바히기야 주문을 외워보자 오 예 야발라바 ..이승환의 덩크슛.
왜 그노랠? 빌런 왈 : 왠지 수호신 같은 부적 같다고 (참고로 빌런은 환갑 이승환보다 3살이나 어린 )
또 그 말에 수긍이 제가 3재 2년차 내년 1년 더 남았음..ㅠㅠ.. 상사가 그 부적 내년 구정까지 유지하라고.
주문이래..ㅋㅋ 도안의 원저작자가 (마법) 주문이란 걸 빌런은 어떻게 알았을까?
spell/ 원저작자의 허락도 없이 여러곳에서 빛나고 있나보네요. 꼭 저라고 말해주세요 ㅎㅎ
포옹 2025-11-05 19:31:34
그곳도 아침,저녁으로 춥죠?
건강한 삶, 사랑하는 분과 행복하세요.
spell/ 고마워요 포옹님 제주 날씨는 추웠다가 조금 풀려서 적당하게 좋아요 :)
베리본즈 2025-11-04 11:19:28
요새 10년 이래 독감환자 최대라던데
즐섹도 좋지만
건강이 있어야 즐섹도 있으니
건강관리 잘하시길 ㅋ
spell/ 제 주변도 독감환자가 많이 늘어나네요 베리님도 건강관리 잘하세요 :)
우어거사 2025-11-04 09:22:43
여기서 쉼보르스카 시집 제목을 보다니…  감성도 충만하신 분이군요.
spell/ 아닙니다 그냥 소문자 f 일뿐입니다 :)
여름은뜨겁다 2025-11-04 08:16:31
억,,,PT쌤은 칭찬하실지 몰라도 의사쌤은 노하실것같아요ㅋㅋㅋ
하체대신 상체할게 아니라 아프면 쉬는게 바람직하죠 ㅎㅎ
spell/ pt쌤은 쉬자고 했는데 제가 힘들면 얘기하겠다고 하니 케어후 상체운동 했어요. 오늘은 쉬어가려구요
여름은뜨겁다/ 와,, 열정 대단하세요! 언젠간 프사처럼 원하시는 몸에 가까워지시길 응원합니다. 오늘은 쉬시면서 회복하시고 내일도 화이팅하시죠!
qwerfvbh 2025-11-04 06:28:16
글 잘 읽었어요. 외로어야 사람이죠.ㅎㅎㅎ 오늘도 좋은날이시길.
spell/ 외로운 거 별로 안좋아해요. 그냥 담담하게 살고싶어서 ㅎ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5-11-04 03:59:49
호롱불에 핀 연꽃 .... 뭔가 정화 되는 느낌 좋습니다^^
(ps : 이 사진 켑쳐해서 배경화면으로 쓰면 그 공간은 광명이 도래 할 거 같음)
spell/ 테무에서 산 벽장식과 다이소에서 산 램프의 조화 총 2천원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열반의 실현을 단돈 2천원으로 해결하다니...ㄷㄷㄷ
spell/ 원래는 초를 켜려고 했는데 벽지에 그으름 생길까봐...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연꽃이 주는 평강은 종교를 초월하는 거 같습니다..오전에 업무용 컴터 바탕으로 했는데, 저히 실 직원이 저 포함 6인인데 4명이나 퍼갔어요.. 퇴근 무렵 퍼간 이들 대체로 평 :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다라고 ..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 라고 실 (교회 다니는) 막내 여직원이 퇴근하면서 제 면전에서 왈.
spell/ 제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하신건가요? 그러시다면 월명님 포함해서 퍼가신 분들 제 통장으로 커피 한잔값씩 보내주세요. 메가커피 가격으로 받을께요 ㅎㅎ
1


Total : 39081 (2/195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9061 연말이 다가오면서 미친 현생을 사네요...2 [21] new Sm인가 2025-11-04 894
39060 다리 벌리고 있으니.. [25] new danah 2025-11-04 1663
39059 아.. [6] new 아존나하고싶다 2025-11-04 561
39058 아카이브 1,  그날 [10] new 도온 2025-11-04 905
-> 끝과 시작 [19] spell 2025-11-04 1147
39056 스타킹은 운명했습니다 [10] 도온 2025-11-03 1879
39055 (좀 민망할 수 있는) 수유 설화 [2] 시인과촌장 2025-11-03 1376
39054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일어서는 중 [3] 송진우 2025-11-03 1211
39053 아침루틴 [19] Rogen 2025-11-03 834
39052 이 계절 마지막 스타킹 [20] 도온 2025-11-03 1661
39051 출근하기 싫어... [33] danah 2025-11-03 1577
39050 이 사이트를 알고 나서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졌는데...... [2] 현대하와이 2025-11-03 745
39049 외로움과 발정 그 사이? [3] dsddsf 2025-11-03 543
39048 러닝하시는분들 질문있어요. [7] 퓨리이 2025-11-03 609
39047 5분 후 삭제할거임 [6] 카리509 2025-11-03 1727
39046 잘 먹고 잘 놀아야 탈 안난다 [10] 체리페티쉬 2025-11-03 756
39045 뉴 토이 구매해봤어요 [5] 카리509 2025-11-03 1351
39044 내일은 월요일이고 출근을 해야 된다는 것도 알지만...(Feat. .. [2] seattlesbest 2025-11-02 447
39043 최근 깨달은것 [11] 자몽주스 2025-11-02 1828
39042 잠 못들 각오까지 했건만.. [5] 명문대생 2025-11-02 569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