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내 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토크
자유게시판 | 사랑을 하기 위해 섹스를 하는 사람 vs. 섹스를 위해 사랑을 하는 사람
11
|
||||||||||
|
||||||||||
|
오랜만에 영화를 봤어요. 사관과 신사. 보신 분들도 있고 안 보신 분들도 있겠죠? 남녀 사이에 사랑에 대한 갈등을 그린 영화인데, 저는 즐겁게 봤어요. 마침 영화를 보고 오니 아래 글도 올라와 있네요. 아래 올라와 있는 글이나, 영화에서 보여지는 남녀의 사이나 똑같아요. 사랑을 하기 위해 섹스를 하는 사람 vs. 섹스를 위해 사랑을 하는 사람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섹스를 하면은 더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파트너보다는 연인과 섹스를 하는게 더 애틋하고 소중한 감정이 드니까요. 굳이 여럿이 필요하지도 않아요. 나를 행복해 주는 사람이 더 중요하니까. 사람은 인생에 시점에 따라 원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타이밍이 잘 맞아서, 서로 의도하는 바가 일치하여,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발전시킬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그렇게 평탄하지가 않아요. 어쩔 때는 사랑을 더 원할 때가 있고, 어쩔 때는 혼자의 삶을 더 즐길 때도 있고, 원하는 목표를 향해 집중하고 나아가기 위해 주변에 많은 부분들을 등한시하기도 해요. 애초에 접근할 때부터 목표가 다를 수도 있었고요. 타이밍이 안 맞았을 수도 있고. 열정이 식는 속도가 다를 수도 있죠. 하지만... 기회는 한 번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나중에 시간이 가도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어요. 상대에게도, 내 자신에게도. 그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게 어렵겠지만. 남자 관계 참 힘들어요. 서로의 온도 차 때문에, 서로의 목적에 차이 때문에, 감정 컨트롤에 힘듦 때문에, 참 쉽지 않아요. 굿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