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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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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너구리 조회수 : 1188 좋아요 : 0 클리핑 : 0
글쎄요.. 술 한잔 하고 써봐요.
남부럽지 않은 학벌에 돈을 벌고, 열심히 살아온듯 했는데
무얼 위해 이래왔나 고민돼요.

여기서 섹파를 찾을 수 있을 것도 아니고, 그저 여러 여성 회원들의 사진을 보고 감탄하고, 함께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저 그런 분들의 매력적인 모습만이 남네요.
제가 곧 옆에서 자게 될 3년째 동거중인 여자친구는 저의 몸무게에 근접했고, 섹스는 늘 거부당하며, 그 뭐가 즐겁다고 정관까지 자른 저는 뭘 해야할 지 모르겠는 밤이네요.(여자친구릉 비하하는건 아니에요, 저한테 그 외에는 너무 잘해줍니다.)

밤이 짙네요. 어두운 하늘아래 불빛마저 희미해져가는 저 밤은 그처럼 가질 수 없는 무언가를 알고 있을까요, 혹은 알기라도 할까요
모두 잘자요.
너굴너구리
Let's play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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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ora19 2025-11-11 08:15:18
음....섹스 거부인데 정관은 왜....

아이가질 생각이 없으신건지...
가치관의 차이이긴 한데, 아이가 주는 즐거움도 있기에 (물론 깊은 빡침을 주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요)

그러게요. 뭘 위해 그렇게 힘들게 달려가고 있는 걸까요?
신해철 노래 나에게 쓰는 편지 가사가 떠오르네요.

" 전망 좋은 직장과
가족 안에서의 안정과
은행 구좌의 잔고액수가
모든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 집, 빠른차,
여자, 명성, 사회적 지위
그런 것들에 과연
우리의 행복이있을까"
너굴너구리/ 처음애 만나서 얼마 안됐을 때 매일 가지는 관계, 처음 경험해보는 넣자마자 싸기.. 등등, 아이 가질 생각도 없고 햐서 수술을 했었어요. 행복하자고 열심히 달려가는데 과연 내가 행복한가? 싶을 때가 많네요 ㅋ.ㅋ
늘하고싶은늑대4869 2025-11-11 05:23:55
어? 여친분과는 관계를 아예 안하시는 건가요? 관계를 해야 적어도 서로의 관계가 더 좁혀지고 사랑스러워질텐데.ㅠㅠ
너굴너구리/ ㅠㅠ 한달에 한두번 합니다. 하자고 조르기도 싫고, 원하지 않는데 하자고 하기도 애매해서 관계 횟수 유지하는 정도의 느낌이네요
J람보/ 마지못해 해주는 그런 느낌인가보네요;;; 휴 힘드시겠습니다. 사실 저도 힘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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