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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사이드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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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진짜 제대로 해보자. 사이드 스트레칭하면서 골반도 열어줄게.”
“……또 무슨 변태 스트레칭이야?” “변태라니, 이건 발레 스트레칭이야. 자, 사이드 하고 엎드려.” (내가 한 손은 골반 중앙(천골 바로 위)을 지긋이 누르고, 다른 손은 무릎 안쪽을 살살 밀어주며 턴아웃 유도) “숨 내쉬고~ 골반 살짝 내리고~” “어… 어어… 허벅지가… 바닥에 닿는데…?” “오 대박! 내전근이 드디어 지면이랑 키스했네!” “야야야야!!! 이거 느낌 이상해!!! 너무 시원한데 부끄러워!!!!” “부끄러울 거 없어, 이게 바로 ‘개구리 자세의 완성’이야.” “개구리라니!!! 나 지금 진짜 개구리 된 거 같아!!! 다리 완전 쫙 벌어졌잖아!!!” 진지한 척 하며 “축하해, 너 지금 완벽한 개구리 자세 취득함.” “이거… 너 일부러 이런 자세 만든 거지??” “아니 진짜 스트레칭인데… 턴아웃 안된다고 투덜 거릴땐 언제고...근데 확실히 시각적으로는 좀… 예술적이네?” 내전근은 5년 만에 처음으로 바닥을 만졌고, 여친은 골반이 시원하고 내일 발레 수업때 날아갈거 같다고 좋아한다. 그리고 … 다음 날 아침에 혼자 몰래 개구리 자세 연습하는 그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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