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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연하도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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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연상만을 외치던 나였는데 능숙함에서오는 그 섹시함이 좋았는데 나를 품어주는 여유로움이 좋았는데 연하는 절대 안된다던 나였는데 한달전 9살 , 10살 연하들과의 몇시간이 내생각을 바꿔놓았다 귀까지 빨갛게 물들이는 풋풋함이 좋더라 눈도 잘 못마주칠정도로 안절부절 어쩔줄 모르는 모습이 더 보고싶어지더라 자기가 먼저 술한잔 하자고 했으면서 손에 식은땀이 나는지 연신 바지에 문지르며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어하고 자기 또래인줄 알았는데 연상이라도 좋다더니 얼마나 나이차이 나는줄도 모르고 계속 연락해도되냐는 깜찍함이 , 헤어지기 아쉽다고 따라가도 되냐던 당돌함이 숨길수없는 그 모습들이 좋았다 너희도 연하를 만나면 오빠로써의 여유를 가지겠지? 이제 나도 나이를 먹었나보다 나보다 덩치도 더 큰 연하가 귀엽게 느껴지다니 이게바로 멍뭉미 댕댕미 인가 싶기도…? 그나저나 20대 애들 피부 너무 좋아서 진심으로 부러웠다 …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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