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내 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토크
자유게시판 | 심심해서 끄적
10
|
|||||||||
|
|||||||||
|
원래 사주나 명리학을 종종 독학으로 공부하곤 했는데 요즘 시간 많은 백수라 ㅎㅎ 이것저것 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됐다. 저걸 보고 좀 웃겼다. 거의 대부분이 나랑 맞더라. 내 결이 원래 그런 사람이라 어지간한 자극에는 잘 안 흔들리는데 한 번 꽂히면 욕심이랑 이기심, 질투가 한꺼번에 확 올라오는 편이다. 그러니까 더 컨트롤하고 적당한 선을 그어두는 거지. (뭐… 이건 다들 비슷하지 않나? ㅋㅋ) 그래도 만났던 분들이 성격 좋다, 쿨하다, 감각이 예민하다… 뭐 이런 말 해주는 건 참 감사하다 ㅋㅋ (더 야한말들은 생략 ㅋㅋ) 만나기 전에 많은 대화를 하긴 하지만 첫 만남에 서로 뭘 얼마나 알겠어~ 맞지 맞아. 가볍지만 가볍지 않고 진지하지만 깊게는 들어가지 않는 그 정도의 분위기는 늘 좋다. 대중적인 미의 기준 말고 나만의 기준에 맞게 예뻐 보이는 내가 중요하고.. 그게 맞아야 마음도 몸도 열리는 것 같다. 특히나 목적성이 짙은 만남에선 더더욱 ㅋㅋ 음.. 아무래도 에로스가 강한 것도 맞다 ㅎㅎ 누군가에겐 가벼운 일회성의 만남을 위한 공간일 수도 있지만 여기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감각적,감정적 욕망을 관찰하고 정리하는 게 꽤 재밌다. 또 여러 사람들의 결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기류, 말투, 속도, 욕망이 흐르는 방향이라던가.. 뭐, 그런 데이터(?)를 보는 재미도 꽤 크다 ㅎㅎ 직업병인가 ㅋㅋ 흠.. 나 좀 이상한 데서도 변태적 기질이 있네 ㅋㅋ 아무튼 불금이 아니어서 슬픈 오늘의 생각 정리 끝! 다들 한 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