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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포인트 줍줍 할 겸 미리 써보는 2025년 연말 결산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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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페티쉬 조회수 : 288 좋아요 : 0 클리핑 : 0

연말정산을 일찍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드라이브를 가고 싶다고 외쳤더니 한 천사의 등장으로 급벙이 성사되어
1시간 30분 동안 드라이브하고 나서 갑자기 정신이 들었다.
일단 천사에게 압도적인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5년 크리스마스도 안 왔지만
나는 내년을 살고 있는 느낌이다.
올해의 마무리가 내년 결과로 이어지는 일들이 좀 있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대운을 이미 타버렸다.

인생 업보 청산이 시작되었다. 건강은 당뇨+개인적인 작은 송사+업계 최고 아오지 탄광으로 이직 연차도 휴무도 없는 삶은 정말.........ㅠ.ㅠ

누구나 그렇고 나도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크게 느낀 건 나에게 개같이 군 사람이 타인에게 좋은 사람 되는 걸 보는 뭐 같음?
적어도 최소한의 예의와 앞뒤는 같아야 하는데…. 눈 뜨기 보기 힘들어서 잠시 잠수탔지만
내 잘못도 아니고 내가 숨을 이유 없어서 꾸역꾸역 복귀 ㅇㅇ 흐린 눈 실패
깨달음을 얻을 일말의 기회도 주지 않고 스스로 자멸하도록 빙그레 웃으며 무시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와다다 쏟아내버렸다. 타인에게 성장과 반성의 기회 주기 싫어서 불만이나 문제가 있어도 말 안 하고 조용히 끊어내는 스타일인데
이번에 그러지 못했다
내가 그 사람에게 썼던 글 중 하나는 지금의 나를 만든 건 과거와 현재 주변 사람들이다. 즉 그들과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것
그중엔 이 말을 하는 나도 포함된다는 뜻이다.
뭐 생색이라면 생색이고 이 정도로 에너지 쏟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고
날 한없이 가볍게 보고 의미와 감정도 없는 아무 사이 아니라고 정의한 사람인데
그렇게 소중하고 오래 볼 사람 아닌데 왜 난 저딴 말을 지껄였을까……

사람은 중요하다.
날 기억해 주고
내 외침에 조건이나 대가 안 바라고 손잡아 준 사람도 있고
아픈 내 중심으로 움직여주며
날 보러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
그들 덕에 배우고 세상을 보는 눈이 커졌다.
내년에도 잘 부탁해요

솔직함은 약점과 동시에 무기다
커밍아웃에 성공했고
속 마음을 이야기하고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하는 법을 배웠지만
이게 늘 통하는 건 아니다.
운이 따라줘서 곁에 좋은 사람들이 있었을 뿐
좀 더 세련되고 똑똑하게 단단한 방어막과 강한 공격력을 키워야겠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 날 표현하고 풀어야 하는 사람이었다.
뭐… 최근 평가받았는데 사회에 딱 들어맞는 사람 아니고
심리학에서 말하는 예술형 그러니까 지 쪼가 꽤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거 맞는 듯 ㅋㅋㅋㅋㅋ
하지만 소심해서 뭘 못하고 있다.
최근 아주 조용히 반항 하나를 했는데 나의 작고 소중한 반항은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할 것인가

나에게 필요한 게 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나는 당이 아니라 철분이 필요했다. ㅠ.ㅠ

안전가옥 많이 만들기
휴식이나 위로가 필요할 때 갈 수 있는 장소를 많이 만들고 굳혀놨다. 물론 공유는 안 한다.

명분 없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게 논리적으로 안 맞고 감정적이며 ㅈ같고 ㄱ같은 이유라고 해도
조건, 대가, 가치, 중요도가 아니다.
나중에 후회로 남을 짓 줄이고 선택했다면 최대한 노력해서 선택이 옳았다는 걸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지금이 딱 그 시즌이고

누군가에 먼저 손 내미는 성격 아니다. 쓸데없이 만나서 노는 성격 더더욱 아니고
내 돈, 시간, 체력을 소비하면서 누군가 만나는데 영양가 없는 거 너무 싫다.
뭐 계산적이라고 한다면 할 말 없다. 맞으니까 ㅇㅇㅇ
그래도 인복이 있는지 몇몇 귀인들이 있어서 은혜를 갚아야 한다.
내년에는 순회공연(???!?!?!!) 한 번 돌거니 좀 만나줘요?

난 도전과 학습 싫다.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교훈이라고?
뭐나 까 잡숴 나 지금 죽기 일보 직전
거인의 어깨 위에서 배운 세상은 반면교사 천지였고 
내 앞날과 먹고사니sm 걸고 뛰니 알아서 철드는데
살살합시다 아파요.

이쁜 건 진리다.
똑똑한 거보다 이쁜 게 낫고 이쁜 것보단 팔자 좋은 게 최고지만
난 셋 다 실패
이쁜 펨돔들 부럽다

핑계 대지 말자
암만 힘들고 피곤하며 시간 없고 짤 없어도 해야 하는데
지금 녹다운 ㅠ.ㅠ
날 완성시키지 못했다 ㅠ.ㅠ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네

초보펨돔+신입사원+뉴비리거에겐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인내심이 필요해요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누군가를 위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참는 것
이거 매우 힘든 거구나 문득 깨달았다.

촉이 좋다 못해 쎄한 기운 감지 레이더 민감도가 요즘 최상이다.
나를 온전히 사랑? 이해? 받아달라는 것만큼 이기적인 건 없다. 상대방의 희생을 생각하지 않는 철없음 너무 싫다.

악연과 악몽은 지금 여기 두고 갈 것.

올해의 명언 : 인생이라는 엔딩이 정해진 게임. 어차피 죽으려고 태어나 시간 때우고 있는 거다.
체리페티쉬
너의 부랄에 치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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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온 2025-11-29 00:03:40
그 쪼가 강한사람.. 솔직함이 약점이 되기도 한다는 말에 공감하며.. 내년엔 부디 빙그레쌍년이 되길 다잡으며 저도 연말정산을 해보렵니다..!!
즈하 2025-11-28 23:30:16
나의 체페님♡ 활발한 활동 감사해요 :) 안 계시는 동안 기다렸지모야♡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5-11-28 23:29:56
수평선에 있는 후라이드 에그가... 익살스러워요(님은 위트가 있어요^^)
단백질 보충에 이 만한 게 없죠.. 님은 반숙? 완숙? 뭘로 드실까요.
하여튼 단백질 보충해서 아자!!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5-11-28 22:29:57
세상 어디를 가도 빌런은 존재 하고, 역학 관계에서도 좋고 나쁨이 바길 수 있어요. "세상에 니쁜 개는 없다" 란 말 있듯이
글구 님이 예전처럼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 건, 몸이 아파서 그냥 모든게 귀찮아서 조절 않고 던저 버려서 그러니.. 책망 마시고 그려러니.

****** 세상 만물들아!!  내년에도 체페 님을 부탁해!!! ******
랄라라라랄 2025-11-28 22:11:21
아오지 탄광때문에 더 그러시나봐오 체페님 ㅠㅠ
인생의 엔딩은 땅속이지만
좋은거하고 맛있는거 먹고, 잘 놀고! 때깔 좋게 가봐요 우리 모두!
체리페티쉬/ 내년은 좀... 스무스하게 갔음 좋겠어요ㅋㅋㅋㅋ
랄라라라랄/ 스무스하게 잘가게 수평선에있는 써니싸이드업의 기운을 받으보자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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