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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흩날리는 사리눈을 사이로 주절주절..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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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 한 해의 마지막 달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야간근무를 하며 맞이하는 첫눈이 내리는 언 길을 바라보며 출근 걱정하는 계절이 왔다는 생각이 스처지나갑니다 흩날리는 사리눈 사이로 올 하반기를 어떻게 보냈나 문득 돌아봅니다 자격증. 운 좋게 신청하였던 정부지원사업 ‘평생교육이용권‘ 35만원을 지원받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1년에 한 번만 시행하는 자격증시험을 약 4개월 간 잠도 못 자고 준비해서 치뤘네요. 셤결과는 아직 안 나왔지만 가채점 결과 1차는 합격, 2차는 내년을 기약 해야하는 상황입니다요ㅠ 내년 1차는 시험은 면제유예가 되었다는 점. 회사 선배님을 어렵게 회유하여 같이 준비했던 점이 혼자준비했다면 쉽게 흔들렸을 마음이 함께라서 그나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러닝. 주짓수나 MMA같은 1라운드 3분에서 5분 버티는 운동, 짧고 강하게 버티는 운동을 주로 하다보니 마라톤은 제게 낯선 종목이였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따로 운동할 여유가 없어 집에서 그나마 쉽게 할 수 있는 러닝을 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운동의 즐거움이 누군가와 함께 즐기는 재미라면, 러닝은 혼자만의 사색과 고독이 이 운동의 묘미 같아요 매달 150~200km 정도 뛰며 안개 낀 하늘의 경치, 해질녘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 숨결사이로 지나가는 바람. 자연의 아름다움이 함께 했습니다 20k 하프도 이제는 부담없이 뛸 정도가 되니 내년에는 대회를 나가볼까 합니다 야간에 좀 쉬워야하는데 모처럼 근력운동 했더니 온 몸에 근육통이 와서 잠은 안오고.. 주절주절 써봅니다 생각해보면 미숙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닌 거 같습니다 언제쯤 성숙할지.. 과연 성숙할 날이 올지.. 오늘도 조금씩 나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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