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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설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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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던 날이었다.
창밖이 조용해질수록 집 안 공기는 묘하게 뜨거워졌다. 나는 코트를 벗고 돌아섰고 그녀는 말없이 다가왔다. 손이 먼저 닿았고 숨이 조금 느려졌다. 창문에 맺힌 김처럼 경계는 금방 흐려졌다. 눈은 계속 내리는데 우리는 점점 더 가까워졌다. 그날 밤, 밖은 한겨울이었고 이 안은 쉽게 식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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