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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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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솜사탕 조회수 : 536 좋아요 : 0 클리핑 : 0
아래에서 느껴지는 한기에 꿈속에서 건져올려진다.
의식보다 먼저 깨어 부푼것을 타고 차갑고 끈적한 것이 흐른다.

마치 바나나에 시럽을 바르듯

젤의 차가움은 따듯한 손의 감촉에 지워진다.
상하로 질척이던 손길은 귀두를 움켜쥔다.
요두구를 엄지로 짓이기다 부드럽게 때어지길 반복한다.
젤과 뒤섞인 선액이 은사처럼 엄지와 이어진다.

손길은 사정이라도 시키겟다는듯 자비가 없다.
마치 늦잠잔것을 타박하듯.

꿈결과 쾌락을 이어주는 감각에 낮은 신음이 흘러나온다.
이미 하의를 벗어던진 그녀는 지정석에 주춤히 자리를 잡는다.
젖은 입구에 비벼지는 감각.

천천히
천천히
삼켜지는 모습을 흐린눈으로 바라본다.

완전히 삼킨뒤 충만감에 올라가는 입꼬리가 꽤나 만족스럽다.

원을 그리기 시작한 허리가 앞뒤로 질척이며 속도를 올린다.
감은 눈 사이로 감각 하나도 놓치기싫은듯  미간이 찌푸려진다.
높아지는 교성. 수분의 시간. 쓰러지듯 몸이 겹쳐온다.
목을 끌어안고 굶주린 사람처럼 입술을 겹치고 몸을 떨어온다.

이미 완전히 돌아온 의식.
하지만 아무것도 하기싫다.
이대로 이 감각을 만끽하고 싶어.
허리를 쓸어내리며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래 그대로 가만있어 오늘은 내가 너 따먹는 날이야

목을 끌어안은채 엉덩이를 찧어온다.
귓볼을 잘근잘근 씹으며 목덜미를 핥아댄다.
젖어오는 그녀의 몸.달콤한 체향.
이마에 달라붙은 머리깔을 쓸어남겨주며 뺨을 쓰다듬는다.

수축되는 그녀의 몸이 경련해온다.
허리를 밀어넣는채 겹쳐오는 입술.
혀를 엮으며 등을 쓸어내린다.
다시금 뭉근하게 움직이는 그녀의 호흡이 이미 지쳣음을 알려주었다.

엉덩이를 움켜쥐고 위로 올려박기를 시작한다.
마지막은 내가 해줄게.

침대 헤드보드를 움켜쥔채 파도 위 돛단배 마냥 나부끼는 그녀.
살부딪히는 소리가 커질수록 교성도 높아져간다.

그녀의 젖은눈은 이제 싸달라는듯 달콤하게 애원한다.
한껏 속도를 올린다.
절정의 언덕위에 함께 올라 함께 만끽하고 싶기에.
한껏 밀어넣은 허리가 사정을 시작한다.

어루만지는 손길
짜내듯 움직이는 허리.
달라붙은 입술은 떨어질줄 모른다.

여운은 길었다.
맑은솜사탕
스팽커-대디-디그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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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하고싶은늑대4869 2025-12-22 06:41:50
윽! 보고 있는 제가 흥분되고 야할 정도로 글에서 그림이 상상될 정도로 정밀하네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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