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돌아보고 돌아보고 돌아보고  
0
아뿔싸 조회수 : 688 좋아요 : 0 클리핑 : 2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돌아보고 또 돌아보는 시간이 제법 길어진 탓일거다.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래도 돌아볼 상대가, 가슴에 묻어둘 상대가 이 나이에도 있다는 것이 신기하니까.

나는 유부남이고, 50대이고, 의미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 시간에 대한 죄책감이나 책임감, 혹은 미안함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흘러가는대로, 글러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그렇게 하루를 버틴다.

그럼에도 이렇게 돌아보고 또 돌아보는 누군가가 생겨났다는 것은

기적같은 순간이다.

 

그 기적은 점점 희미해지겠지만

그 희미함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오롯하게 떠올리려고 한다.

적지 않은 시간임에도 여전히 이렇게 오롯한 것에 대해

스스로에 대한 칭찬을 해주고 싶을 정도다.

 

오랜만이다.

이러한 욕망이 있다는 것이.

가끔 하는 자위말고 또 다른 욕망이 있을까.

하는 삶이였는데.

 

이 곳을 두리번 거리는 이유는

자위의 대상을 찾는 것은 아니다.

 

이런 나의 배설물들을 뱉어내도

아무런 죄책감이나 책임감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나로 인해 타인이 다칠까

혹은 부담을 주거나 힘들게 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최소한 이 곳에서는 하지 않는다.

 

편히 와서 편히 배설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새해다.

2026년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도 떠올릴 동기부여도 찾지 못해

특별하거나 새로울 것은 없지만

이렇게 편안하게 배설하는 이 순간의 의미는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닐까.

 

여전히 

돌아보고 돌아보고 또 돌아본다.

 

나의 기적을 만나는 그 시간이 아직도 희미해지지 않았기에

나는 여전히 그 순간들을 떠올리며

어느정도의 설렘과 행복감을 만들어 내는 내가 대견하다.

 

기껏 자위 하는 것이 유일한 욕망인 시간에서

돌아보고 돌아보고 돌아보는 시간 만큼은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살아보자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순간이다.

 

다행이다.

쌓여가는 배설물들을 편하게 쏟아낼 곳이 있기에.

 

 

 

아뿔싸
어둠을 더듬거리다 우연히 마주하게 된 성적 취향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늘하고싶은늑대4869 2026-01-03 05:42:28
아! 혹시 아내분과 관계는 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1


Total : 39901 (1/199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82] 레드홀릭스 2017-11-05 260614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12.17 업데이트).. [434] 섹시고니 2015-01-16 397969
39899 사컨 다시 도전하고싶네요 [1] new 블러85 2026-04-15 273
39898 뱃찌가 갑자기 쌓였는데 희안하네요. new 변화가큰편 2026-04-15 305
39897 겉바속촉, 단짠단짠 [1] new Astrid 2026-04-15 296
39896 사진 찍자 일제히 '칼대형' 포즈 취한 캥거루들.. new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6-04-15 480
39895 의외로 만나기 어려운 사람 [1] new 변화가큰편 2026-04-14 494
39894 오늘 운동 완료)걸음이 느린 아이 [2] new 라라라플레이 2026-04-14 552
39893 스팽과 슬랩 [3] new 변화가큰편 2026-04-14 1204
39892 4월 14일 [1] new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6-04-14 424
39891 발레 백조의 호수 관람 추억 [3] new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6-04-14 177
39890 몽글몽글 (후방주의 // 짤있음) [11] new spell 2026-04-13 2072
39889 공인 임용 계기 new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6-04-13 521
39888 커버 듣는 재미에 빠짐 [1] new 궁금해잉 2026-04-13 358
39887 시골와서 잘 쉬었네요 ㅎㅎ [5] new 팔이잘리면암컷 2026-04-13 536
39886 오운완)심장아 미안해 [6] 라라라플레이 2026-04-13 589
39885 노량진 [5]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6-04-13 350
39884 오랜만이에요 [3] welchsz 2026-04-13 393
39883 내 자신에게 필요해서 하는 쓴소리(어록)-10 [2] 늘하고싶은늑대4869 2026-04-13 333
39882 쳔안에서 좋은분을 만나려면... [5] 포천송우 2026-04-13 438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