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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노래듣다가 고찰겸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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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츠나 릴스 보다 보면 반복적으로 나오는 BGM이 있다. D4vd - here with me 검정치마 - everything (두 곡은 심지어 유사하기까지 하다) everything뿐만 아니라 그 곡을 수록한 앨범 Team baby는 보편적인 사랑의 아름다움, 소중함, 맑고 아름다운 사랑 등이 나타난다. 검정치마 조휴일 님은 시인처럼 정말 아름답게 표현했다. 하지만 최근 나는 검정치마 4집 Thirsty를 자주 들었다. 사랑에 대한 갈증을 표현한 앨범 말이다. 식수가 다 떨어진 바다에 표류하게 되면 정말 목이 말라 어쩔 수 없는 바닷물을 마시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바닷물은 마실수록 더 큰 갈증을 느끼게 한다. 결핍을 채우려는 파괴적인 욕망은 또한 갈증을 더 느끼게 하는 거 같다. 내가 느끼는 사랑받고 싶지만, 사랑할 준비가 안 된 고립된 모습이 지독하리만큼 솔직하게 표현한다. ’꽃이 피는 줄 알았는데‘ ‘잎이 져버렸네’ 관계가 결실을 보거나 아름다워질 것이라는 착각 혹은 희망하지만, 과정조차 제대로 거치지 못하고 끝나버린 허무한 끝날 때가 많다. 결과를 위해 인내하고 고뇌하는 과정을 갖지만,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잔인하리만큼 다를 때가 즐비하다. 새해는 꽃을 다시 피워보고자 한다. 잎이 지는 것은 다음 성장을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 작년에 끝맺음이 아쉬움이 있었다면 올해는 그 밑거름 위에서 모두가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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