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연극 터키 블루스 후기  
0
용철버거 조회수 : 297 좋아요 : 0 클리핑 : 0

2026년의 첫 공연은 터키 블루스로 정하였다.
마침 NOL에서 타임딜로 40% 할인이 떠서 싸게 볼 수 있었다.
공연시간은 인터미션 없이 100분.
짧아서 좋다. 인터미션 있으면 공연을 두 개 보는거 같은 느낌이 들기에 이렇게 1막으로 되어 있는 공연 너무 좋다.
출연진은 총 일곱명인데 전석호와 김다흰 둘의 비중이 99%이다. 그리고 일곱명 모두 원캐스팅으로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공연한다.
전석호. 오징어 게임과 범죄도시 3으로 유명해졌지만, 그이전부터 그가 출연한 작품을 여럿 보았었다. 어쩌면 싼 가격과 그의 이름 덕분에 이 공연을 보게 된것일수도 있다.
김다흰. 처음 들어보는 배우인데 찾아보니 이곳 저곳 많이 나왔다.
나머지 분들은 이 연극에서는 악기를 다루는 쎄션 담당이지만, 그들도 배우다. 그럼에도 악기를 잘 다룬다. 역시 딴따라들은 잡기에 능하다.
이제는 국명이 튀르키예로 바뀌었지만, 이 작품 2013년 초연이기에 애써 극 이름을 바꿀 필요는 없을것이다.
터키 블루스가 어울리지, 튀르키예 블루스가 어울리는것은 아니니 말이다.
아직은 튀르키예보다는 터키가 어울린다.
2013년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에 있는 연우소극장에서 쇼케이스를 연 이후 동년 9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의 초연, 2014년 5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재연, 2016년 3월 4일 ~ 4월 10일까지 삼연에 이어 10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일곱명의 배우중 한 두명을 제외하곤 모두 초연과 동일하다. 전석호와 김다흰 역시 초연부터 함께 하고 있다.
터키 블루스는 다른 공연들과 달리 빈 무대 촬영에 커튼콜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이 싼건 덤이다.

빈 무대와 커튼콜 못 찍에 하는 대부분의 공연들은 반성을 했으면 하는 바이다.
?
공연은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거기에 무대 뒤 화면은 실제 영상들이 나온다. 실제 영상은 출연진이 터키까지 가서 촬영을 한것이다.
처음 전석호의 등장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가가 나오는데, 쇼생크 탈출의 마지막 장면인 그 해변이다.
그러면서 전석호가 그 영화와 관련된 얘기를 하면서 시작한다.
이어 김다흰과 연주자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는데 의외로 잘 부른다.
연극이지만, 노래 비중이 뮤지컬만큼 높다. 연극과 뮤지컬의 중간인 음악극이라고 해야 할까보다.
중간 중간 관객에게 질문도 하고, 커피도 준다. 이래서 앞자리에 앉나보다.
누군가는 문제를 맞춰 경품으로 맥주를 준다 했는데, 끝나고 진짜 받았는지 궁금하다.
김다흰이 부르는 노래는 프로그램북에 실려 있는데, 김다흰이 작곡한 노래도 있다.
이제는 정형외과 의사가 된 시완 (김다흰)이 콘서트를 하며 자신의 추억을 얘기 하는 것이 주 된 내용이다. 그러면서 주혁 (전석호)와의 추억을 얘기하는데 제목에서처럼 터키 그러니까 튀르키예가 주 된 소재로 나온다.
시완과 주혁의 첫 추억은 놀랍게도 내가 살고 있는 대전이다.
둘은 친구가 아닌 두살 터울이지만, 함께 가톨릭이 운영하는 대전의 중고등학교를 다녔다는 설정이지만, 이건 틀렸다.
대전에서 개신교가 운영하는 중고등학교는 몇몇 있지만, 가톨릭이 운영하는 학교는 없다. 만약 개신교로 한다면 아마도 신승훈이 졸업한 대신고 아니면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졸업한 대성고일것이다.
둘의 대화속에서 지금은 철거된 홍명상가가 언급된것도 반가웠다. 아마 이런건 대전 출신인 나만 알고 있을터, 제작진중 누군가가 대전출신인거 같다.
배경이 1999년즈음인데, 라디오에서 노래 듣다가 공테이프에 녹음해서 멘트까지 넣어 선물해줬던거나 왕가위의 아비정전 얘기도 나온다. 마지막에 난데없이 2분 30초 가량 양조위 나온 부분에 대해 서로 짜증내는것은 덤이다.
김다흰이 노래 부르다 추억을 얘기 하고 다시 전석호로 넘어가 그의 추억이 나오고 뭐 그렇다.
불행하게도 전석호는 객사를 하기에 둘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는다.
중간 중간 패닉의 여럿 노래들도 나오기에 그들의 팬이라면 이 연극이 더 반가울거 같은데, 주로 내 나이인 40대에 맞을거 같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가 임종을 앞두고 한 'Es Ist Gut'는 이 공연의 주제이기도 하다.

공연은 정시에 끝이 났는데, 보고 나니 터키 아니 튀르키예를 한번 가고 싶은 욕망이 들게 되었다.
 
용철버거
잘 부탁 드립니다.
http://blog.naver.com/lyc7248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6-01-05 00:28:52
별 생각 없이 클릭 했는데
포스터 상단 오른쪽 긑에 ... 연우무대 ...
오! 연우
갑자기 누가 나오고, 스토리? 후후 그건 중요한 게 아냐!
가끔 어느 극단에서 했다는 게 중요 할 때가 있어요
극단 미추, 극단 연희단 거리패, 목화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연우 무대
하여튼... 구미가 확~땡겨요^^
용철버거/ 연우가 좋다 하더군요. 가격이 저렴하니 꼭 보시길 바래요.
1


Total : 39669 (1/198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78] 레드홀릭스 2017-11-05 254890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12.17 업데이트).. [421] 섹시고니 2015-01-16 384111
39667 혈당핑에게 달다구리란 [1] new 체리페티쉬 2026-01-05 37
39666 복귀신고 [5] new 바람섬 2026-01-05 291
39665 택배 [29] new 몰티져스 2026-01-05 657
39664 영원한 ‘국민배우’ 안성기 별세 [6] new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6-01-05 254
39663 열심히 한주 보냅시다 [4] new 365일 2026-01-05 286
39662 월요팅 [12] new 몰티져스 2026-01-05 536
39661 캠핑은 어때요? [8] new 배나온아저씌 2026-01-05 388
39660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6] new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6-01-05 276
-> 연극 터키 블루스 후기 [2] new 용철버거 2026-01-05 299
39658 연휴도 끝이네요ㅠ.ㅜ [3] new 배추살땐무도사 2026-01-04 249
39657 몇시 [9] new 오늘보단내일 2026-01-04 428
39656 오...내 입맛 돌려줘 [21] new 체리페티쉬 2026-01-04 669
39655 간밤에 [6] new 오빠82 2026-01-04 488
39654 흔한 첫키스 [44] new 내이름은고난 2026-01-04 1190
39653 여러분은 과거로 한번 돌아 갈 수 있으면 [30] new Rogen 2026-01-04 718
39652 레홀에 부산분 [5] new ksj4080 2026-01-04 515
39651 나... [43] new 몰티져스 2026-01-04 1154
39650 그래서요? 이 손놈아 [23] new 체리페티쉬 2026-01-04 776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