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향기의 기억  
0
Kaplan 조회수 : 238 좋아요 : 0 클리핑 : 0
전에 친분이 있던 여성 분과 저녁을 같이 한 적이 있다

검은 긴 생머리에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즐겨입는
매력적이고 섹시한 분이었다

그날 저녁은 맛있는 걸 먹으며
와인 한 병도 따는 즐거운 자리였다
서로 주고 받으며 나눈 이야기도 재밌었고

근데 만날때부터 그녀의 향기가 유독 신경쓰였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가 너무나 좋았다
보통 와인 마실 때는 강한 향기는 금물이라 싫어하는데
강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향이라 계속 맡고 싶었다

특히나 2차로 옮겼을 때
그냐가 움직일 때마다 그런 향이 느껴져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시간이 늦어 파하게 됐을 때
술기운에 나도 모르게 과감해진 덕분인지
그녀에게 향기가 너무 좋은데 좀 더 맡아볼 수 있냐 물었다
그녀는 생각보다 흔쾌히 그러라 답했다
그리고 그녀와 거의 허그에 가깝게 밀착했다

그녀의 머리와 목덜미에서
샴푸냄새, 향수냄새, 살냄새가 섞여 나는 향이
코 안으로 들어오자 순간 정신이 아득해졌다
아까까지는 은은하게 나던 향기였지만
거리가 가까운 만큼 더 강하게 들어오니
그만큼 강한 자극이 또 없었다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있었지만
최대한 이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내가 그녀의 향기를 맡고 있었던 것처럼
그녀도 아마 내 향기를 느끼고 있었을 거다
서로의 향기가 직접적으로 느껴질 만큼
무척 가까운 거리에서 사실상 몸을 맞대고 있었으니까

그러던 중 그녀가 부른 택시가 도착했고
그녀와 작별인사 후 택시는 떠났다
나는 마치 아직도 그 공간에 남아 있는
향기의 흔적이 아쉬웠던 것 처럼
한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Kaplan
썰쟁이입니다. 모든 썰은 제 경험에 기반합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키매 2026-01-12 11:31:05
상상만으로도 설레이는 군요. 그런 기억은  아무 오래 남지요.
태해란 2026-01-12 09:51:22
남자에겐 향기만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있나봐요. 제 전남친도 처음 그 향기를 잊을 수 없다고 종종 말했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계속 그 향을 찾았는데 결국에 단종 된 향이라 찾을 수 없게되서 무척 아쉬웠던 기억이.. ㅜㅜ
Kaplan/ 향은 그 사람을 기억하는 또 다른 요소니까요. 특히나 살냄새와 섞이면... ㅎㅎ 단종된 향수라서 아쉬우시겠어요 어쩌면 구렇기에 해란님을 더욱 향으로 기억할지도요
qpwoeiruty 2026-01-12 09:27:23
향수는 머였나요?
Kaplan/ 모르겠어요 ㅎㅎ 제가 향수는 잘 몰라서요
카이저소제77 2026-01-12 09:20:21
같은 마음인지정도는 체크해보시지..제가 다 아쉬운 맘이네요..
Kaplan/ ㅋㅋㅋㅋㅋㅋ 확인이 어려운 사람이긴 했어요
1


Total : 39754 (1/198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78] 레드홀릭스 2017-11-05 255144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12.17 업데이트).. [422] 섹시고니 2015-01-16 384758
39752 주말... new 카이저소제77 2026-01-12 6
-> 향기의 기억 [7] new Kaplan 2026-01-12 239
39750 덕수궁의 어느날 [5] new mydelight 2026-01-11 300
39749 여기 처음이에요 [3] new Jesse10 2026-01-11 417
39748 부산 네토커플이나 여성분 배달컨셉플하실분!@@@.. new 부산퐁퐁남 2026-01-11 317
39747 쓰다날라간 생존신고 [8] new 내이름은고난 2026-01-11 1082
39746 새로운 취미 [28] new spell 2026-01-11 976
39745 마음이 답답할 때 [32] new 쥬디쓰 2026-01-11 1164
39744 칼질로 손끝을 잘라먹다 [39] new 섹스는맛있어 2026-01-11 773
39743 눈보러 가고 싶습니다 [3] new 그리운마야 2026-01-10 274
39742 외로움은 무엇으로 해장해야 하나 [15] new 키매 2026-01-10 1024
39741 고민 상담 [13] new 용택이 2026-01-10 680
39740 추우니까 [14] new jj_c 2026-01-10 572
39739 욕망의 시선 [4] new mydelight 2026-01-10 930
39738 오늘의 빡친 돔 [9] new 체리페티쉬 2026-01-10 534
39737 나도 가끔. new 아뿔싸 2026-01-10 264
39736 경기도서관 [5] new R9 2026-01-10 387
39735 즐거운 스킨쉽을 위한 제모 (feat. 셀프 진행기).. [11] new seattlesbest 2026-01-10 794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