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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15년째 프로필 문구가 떠오른 "만약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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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막바지에 이를 무렵, 문득 한 노래 가사가 스르륵 떠올랐어요. 정확히는 그 한 구절만요. "Sometimes I wish I was smarter..." Babyface의 "Sorry for the Stupid Things"에서 나온 거죠 ㅎㅎ 이 문구, 제 카톡 프로필에 무려 15년째 그대로 박혀 있어요 ㅋㅋㅋ 군대 시절부터 Babyface 사랑이 깊어서, 그의 노래(본인 곡은 물론 프로듀스한 것들까지)만 파고들었는데. 누가 "왜 사랑 노래 가사만 그렇게 잘 써요?" 물으면 "그게 내가 제일 잘 아는 거니까"라고 답한 그 일화처럼, 그의 가사는 거의 다 사랑, 후회, 어리석은 선택에 관한 거잖아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죠. 그때 그 선택만 조금 더 현명했더라면... 다시 돌이키고 싶은 순간들 때문에, 갈림길에 설 때마다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저 문구를 올렸는데, 아직도 그대로라는 건... 이 선택만큼은 후회 안 한 거겠죠? ㅎㅎ 은호와 정원이 그때로 돌아간다면, "만약에 우리가 좀 더 현명했더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영화 끝나고 나니 그 질문이 계속 맴돌아요. 과거는 반짝이는 컬러로, 현재는 아련한 흑백으로... 그 대비가 가슴에 진짜 콕 박히더라고요 ㅠㅠ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제대로 울고 나온 기분이에요. 누구나 한 번쯤 "만약에…" 하며 후회하는 그 마음, 완전 공감 폭발하는 작품이었어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누적 150만~ 넘기고 200만 가는 추세라는데 ..) 감상 공유하고 싶어서 끄적여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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