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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프로필 문구가 떠오른 "만약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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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khan 조회수 : 451 좋아요 : 0 클리핑 : 0
영화가 막바지에 이를 무렵, 문득 한 노래 가사가 스르륵 떠올랐어요.  정확히는 그 한 구절만요.  "Sometimes I wish I was smarter..."  Babyface의 "Sorry for the Stupid Things"에서 나온 거죠 ㅎㅎ  이 문구, 제 카톡 프로필에 무려 15년째 그대로 박혀 있어요 ㅋㅋㅋ

군대 시절부터 Babyface 사랑이 깊어서, 그의 노래(본인 곡은 물론 프로듀스한 것들까지)만 파고들었는데.  누가 "왜 사랑 노래 가사만 그렇게 잘 써요?" 물으면
"그게 내가 제일 잘 아는 거니까"라고 답한 그 일화처럼, 그의 가사는 거의 다 사랑, 후회, 어리석은 선택에 관한 거잖아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죠.  그때 그 선택만 조금 더 현명했더라면... 다시 돌이키고 싶은 순간들 때문에, 갈림길에 설 때마다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저 문구를 올렸는데, 아직도 그대로라는 건...  이 선택만큼은 후회 안 한 거겠죠? ㅎㅎ  

은호와 정원이 그때로 돌아간다면, "만약에 우리가 좀 더 현명했더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영화 끝나고 나니 그 질문이 계속 맴돌아요.  과거는 반짝이는 컬러로, 현재는 아련한 흑백으로...  그 대비가 가슴에 진짜 콕 박히더라고요 ㅠㅠ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제대로 울고 나온 기분이에요.  누구나 한 번쯤 "만약에…" 하며 후회하는 그 마음, 완전 공감 폭발하는 작품이었어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누적 150만~ 넘기고 200만 가는 추세라는데 ..)  
감상 공유하고 싶어서 끄적여봤습니다~
jose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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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시점 2026-01-20 10:25:11
이 영화가 처음 개봉한다는 소식을 접했을때,봐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임의 연속이었거든요.
그런적 없으세요?ㅎ
그래서, 계속 외면하고 있었는데,올리신 글을 보니 또 다시 고민되네요.
글 잘 봤어요 : )
josekhan/ 어제는 간만에 혼영하러 간다는 그 맛 자체에 매료되어 망설이지는 전혀 않았답니다. 오히려 “왜 진작 안 봤지?” 싶을 정도로 여운이 길었답니다 ㅎㅎ 스포 없이 말하자면, 끝나고 나서 한참 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어요. 그런 감정 느끼고 싶으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어제 영화 보고 집에 와서도 여운을 계속 느끼고싶어 어떠한 OTT 도 안 봤을 정도.. ^^
3인칭시점/ 말씀하신 그 부분이 제가 관람이유가 망설여지는 부분이었거든요.ㅎ 참고 할게요. 감사합니다 : )
josekhan/ 망설이는 그 기분 자체가 영화 맛의 30% 정도 되지 않을까요? 용기 내서 보러 가보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 ^^
늘하고싶은늑대4869 2026-01-20 04:10:16
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은 맞는 것같아요. 어떤 게 먼저 최선인지 어떤 게 먼저 최악인지 잘 생각하고 선택하냐에 따라 앞길이 편한지의 대한 여부가 결정되는 거니까요. ㅠㅠ 후회하지 않느냐 후회하냐가 나중에 자기에게 돌아오니까요.ㅠㅠ
josekhan/ 그때 조금만 더 현명했으면 어땠을까 수없이 생각하는데, 결국 그 선택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 거라서... 살짝 안아주고 넘기려 해요 ㅎㅎ 그 당시에는 그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보면 그게 아닐 수도 있잖아요.
내이름은고난 2026-01-19 23:06:39
힝 ㅠㅠ 영화관 가서 나도 나 보고싶은거 보고싶다....
밤에 갬성 터질껏 같아서 더는 생략..ㅎㅎㅎ
josekhan/ 밤에 갬성 터지면 진짜 못 참죠 ㅋㅋㅋㅋ 다들 비슷한 마음 안고 계신가 봐요 ㅎㅎ 어젯밤도 그 감정 살짝 안아주셨길~
포옹 2026-01-19 23:06:24
오늘 누군가에게 "그 때 내가 좀 더 성숙했다면..."을 말했는데
만약 그 때 그러했다면 지금은 달랐을까?
아니면 결국은 이러했을까?
자문자답에 시간이었네요.
josekhan/ 저도 "만약에 우리" 보면서 똑같이 그랬어요. 은호와 정원이처럼 “조금만 달랐더라면” 하면서 머릿속으로 과거를 수백 번 돌려봤는데, 결국 “자문자답에 시간이 흘렀네”라는 결론이 제일 세게 박히더라고요. 그런데 그 후회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조금은 더 나아진 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 (아니면 최소한 그때 그 선택들이 지금 여기까지 데려온 거니까, 지우진 말고 살짝 안아주자 싶네요 ㅎㅎ) 그런 마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그 아쉬움 조금만 토닥여주시면서 좋은 하루 되세요~~
hard165 2026-01-19 18:28:36
누구나 만남에 있어 만약이라는 생각이 들죠... 내가 더 잘 했더라면, 그 때 그렇게 했더라면, 좀 더 여유롭게 대했다면 등등 돌이킬 수 없지만 마음에 사무치는 아쉬움
josekhan/ 이 영화 진짜 공감 폭발이라서, 댓글처럼 "사무치는 아쉬움" 느끼는 분들 엄청 많을거라 봐요.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6-01-19 18:22:08
베이비페이스 하니 불현듯 휘트니 휴스톤, 마돈나 생각이 납니다
알앤비 가술 떠나서 프로듀서론 말이 필요 없기에..프로듀싱으로 그래미를 받았쓰니^^
josekhan/ 머라이어 캐리도 있죠 ㅋㅋ "When can I see you" 라는 노래로 그래미 R&B 보컬 상도 받았고 그 시상식에서 직접 노래도 불렀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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