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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노인의 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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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버거 조회수 : 82 좋아요 : 0 클리핑 : 0

2024년 대한민국의 평균 수명은 83.7세인데, 남자는 80.8세, 여자는 86.6세이지만, 75세 이상이면 다음날 죽었다는 소식을 들어도 이상할게 없다.
얼마 전 대한민국 최고형 배우 이순재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 이순재 말고도, 안성기, 윤석화 등이 별세하였는데, 이순재야 90이 넘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안성기, 윤석화는 80도 안되어 죽었기에 너무 안타깝다. 생전 그들의 공연을 못 본 것이 너무 아쉬울 뿐이다.
몇 년 전 햄릿 공연을 볼까 말까 하다가 안 봤었는데 그게 후회가 된다. 그때 멤버가 지금은 볼 수 없는 윤석화, 권성덕을 비롯하여 연예인 생활을 접은 유인촌도 있었기에 안타까움이 클 뿐이다.
이제부터라도 연로하신 배우들의 공연은 되도록이면 볼 생각인데, 마침 노배우이자 연기 경력 도합 196년이나 되는 배우들이 출연한 연극이 있어 예매를 하였고, 2026년 1월 17일 보고 왔다.
그것이 바로 김영옥, 김용림, 손숙 등이 출연한 연극 노인의 꿈이다.
얼마 후에 있을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미리 챙길 겸 함께 관람하였다.
연극 노인의 꿈을 보기 위해 LG 아트센터를 찾았다.

2024년 6월 15일 연극 벚꽃동산, 2025년 9월 13일 뮤지컬 맘마미아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이다.
마곡에 위치해 있는지라 접근하기가 너무 어렵다. 이날은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역까지 이동하였고, 그곳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도착하였다.
이날의 캐스팅은 하희라와 김영옥

아침 드라마와 일일드라마에 거듭 출연하며 연기력에 문제가 생긴 거 같은 하희라를 보고 싶었고, 노인 역으로는 가장 나이 든 김영옥을 보고 싶었다. 나머지 출연진은 그리 관심 없었지만, TV에서 자주 보는 김승욱은 조금 궁금하긴 했다.
하희라가 출연하는 연극에는 늘 최수종이 온다 하여 내심 기대하였지만, 이날은 한국인의 밥상을 촬영해서였을까? 오지 않았다. 팬들에게 셀카도 찍어준다 하여 부모님이 기대를 하였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공연은 매진이었다. 미리 예매하길 잘한 거 같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없이 105분. 나이 드신 부모님이 보시기에 적절한 시간이다.
연극 시작 전 빈 무대 촬영이 허용된다.
아울러 커튼콜 역시 촬영이 가능하다.
창작 연극인 줄 알았는데, 원작이 있다.
2023년 3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네이버에서 연재된 웹툰이 원작이라고 한다.
공연은 예정된 시간인 두시 정각보다 3분 늦은 두시 삼분에 시작하였다. 혹시나 대한민국 여배우 중 최고령인 김영옥이 잘못되어 극이 지체되는 거 아닐까 하는 불안한 생각을 했었지만, 그냥 연기된 것이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소극장에서 공연된 거라 그런지 출연진들이 이어 마이크를 착용하지 않은 체 생 목소리로 연기하였다. 가끔씩 음성이 작아서 들리지 않을때도 있었으나 무난했다.
최근 연기력 논란이 있는 하희라는 90년대 초반의 연기력을 다시 내뿜고 있었으니 역시 배우보다는 작품이 문제였던 거 같다.
아버지와 싸우다 화해하고, 딸과도 친하게 지내게 되는 전형적인 사람 사는 얘기인데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이것보다 더 한 효도 상품이 있을까 싶다.
그래서일까 대부분의 관객은 부모님 세대가 많았다.
그런데... 하필이면 나와 엄마의 앞자리 관객이 문제였다.
이른바 대갈장군. 대가리가 엄청 큰 건 이해가 되는데, 연극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 전단지로 손부채질하는 바람에 시야가 많이 가려졌다. 부창부수(夫唱婦隨)라고 해야 할까? 대갈장군 옆자리에 앉은 마누라 역시 관람 태도가 엉망이었다.
고개를 뻣뻣이 들고는 의자에 기대지 않고 중간 정도에 앉은 것이다. 당연히 뒤에 앉은 나와 부모님 시야는 가려질 수밖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사람 전혀 생각하지 않고, 105분 중 80분을 그 지랄로 앉아서 공연을 보더라는...
생각 같아서는 좌석을 발로 차고 싶었지만, 꼴에 나이 처먹은지라 봐줬다.
용철버거
잘 부탁 드립니다.
http://blog.naver.com/lyc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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