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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보고싶은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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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생일 축하해 오늘은 내가 끓여준 미역국 말고 아빠 손 꼭잡고 행복하게 보내 어쩐지 잘 먹지도 않는 식혜를 담그고 싶더라 입이 마르고 쓰다고 단거 짭짤한거 찾아서 식혜랑 김치국 담궈서 맛봐 달라고 하면 맛있다 잘됐다 하면서 좋아할 엄마가 없으니까 식혜 담글일도 김치국 담글일도 이젠 없고 대충 만들어도 엄마 맛을 흉내냈는데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을 못 먹으니까 이제 엄마맛이 잘 안나는게 좀 속상해 마지막 날 엄마에게 한 약속처럼 나 여기서 잘 살고있어 더 잘살거니까 꼭 아빠랑 지켜봐 걱정하지마 애닳아하지마 이제 그냥 엄마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 조금 더 얼굴보고 조금 더 눈 맞추고 조금 더 다정하게 많이 말걸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때 나는 지쳤었고 그 마음을 돌아볼여유가 없었어.. 미안해 많이.. 엄마가 이해해줘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는 날은 엄마가 곁에 있었던 날이 생각나서 너무 보고싶을거고 봄꽃이 피고 바다가 예쁜날엔 안타깝고 또 보고싶을거야 아프지말고 속썩지말고 잘지내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많이 말하고 싸우지말고 아빠랑 손잡고 나중에 꼭 나 마중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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