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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 오늘 점심무렵
내 사랑은 진통끝에 나를 낳았고
일년전 어둠깊던 오늘 새벽
내 사랑은 나를 남겨두고 떠났다
홀로 남겨져 처음 맞는 생일날이 뭐 이렇게 얄궂어
나이들어 맞이하는 생일이 들뜨지는 않지만
그래도 슬프게 보내지는 말아야지
맛있는 점심도 먹고 축하도 받고
퇴근길에는 나와 내 사랑을 위해 꽃도 사야지
오늘은 다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은 날
태어나줘서 매일의 오늘을 잘 살아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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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rl.kr/86cxxw
돌아보면 걸어온 길 너무나 숨가빠
잠시 멈춰 돌아봤다면 지금쯤 달랐을까
태어나야지 하고 태어난 게 아녔지만
문득 나는 누구일까 왜 있을까 많이도 생각했어
어쩌면 이미 태어날 때 울었던 건 나니까
날 때부터 눈물은 나랑 같이 살게 됐나 봐
하지만 턱까지 차오른 아픔을 참아내는 건
일 년에 단 하루 나에게 줄 선물 때문일거야
해피 벌스데이 투 미
해피 벌스데이 내게 말해줄 거야
세상에 존재하는 나는 나에게 선물
태어나줘서 고마워
걷기만해도 기쁨주고 박수 받던 나인데
어느샌가 달려도 끝은 없고 어둠뿐야
하지만 언젠가 져버린 저 달은 다시 차올라
일 년에 단 하루 날 위해 늘 거기 있어줄 거야
해피 벌스데이 투 미
해피 벌스데이 내게 말해줄 거야
세상에 존재하는 나는 나에게 선물
태어나줘서 고마워
해피 벌스데이 투 미
해피 벌스데이 내게 말해줄 거야
오늘을 살아내는 나는 나에겐 선물
잘 버텨줘서 고마워
[ 해피벌스데이 투 미 - Dear 1soul ]
나에게 건네는 생일편지 같아서
밤 운전하면서 자주 듣는 노래
오늘은 꼭 나에게
그리고 하루하루를 잘 살아내는
모두의 생일날에 꼭 들려주고 싶은 노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맛난거 맛있게 드세용
생일축하드려요 오늘하루는 마음껏 즐기시길
특별한 날 축하할 수 있어 좋네요 : )
뜻깊은 생일 보내세요!
스펠님, 생일 축하해요.
오늘 하루는 그동안 고생한 나 자신을 소중하게 안아 줄 수 있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이슬비가 내리는 오늘은 사랑하는 그대의 생일날. 온종일 난 그대를 생각하면서 무엇을 할까 고민했죠.
난 가까운 책방에 들러서 예쁜 시집에 내맘 담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