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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해피벌스데이 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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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꽤 오래전 오늘 점심무렵 내 사랑은 진통끝에 나를 낳았고 일년전 어둠깊던 오늘 새벽 내 사랑은 나를 남겨두고 떠났다 홀로 남겨져 처음 맞는 생일날이 뭐 이렇게 얄궂어 나이들어 맞이하는 생일이 들뜨지는 않지만 그래도 슬프게 보내지는 말아야지 맛있는 점심도 먹고 축하도 받고 퇴근길에는 나와 내 사랑을 위해 꽃도 사야지 오늘은 다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은 날 태어나줘서 매일의 오늘을 잘 살아내줘서 고마워 ******* 돌아보면 걸어온 길 너무나 숨가빠 잠시 멈춰 돌아봤다면 지금쯤 달랐을까 태어나야지 하고 태어난 게 아녔지만 문득 나는 누구일까 왜 있을까 많이도 생각했어 어쩌면 이미 태어날 때 울었던 건 나니까 날 때부터 눈물은 나랑 같이 살게 됐나 봐 하지만 턱까지 차오른 아픔을 참아내는 건 일 년에 단 하루 나에게 줄 선물 때문일거야 해피 벌스데이 투 미 해피 벌스데이 내게 말해줄 거야 세상에 존재하는 나는 나에게 선물 태어나줘서 고마워 걷기만해도 기쁨주고 박수 받던 나인데 어느샌가 달려도 끝은 없고 어둠뿐야 하지만 언젠가 져버린 저 달은 다시 차올라 일 년에 단 하루 날 위해 늘 거기 있어줄 거야 해피 벌스데이 투 미 해피 벌스데이 내게 말해줄 거야 세상에 존재하는 나는 나에게 선물 태어나줘서 고마워 해피 벌스데이 투 미 해피 벌스데이 내게 말해줄 거야 오늘을 살아내는 나는 나에겐 선물 잘 버텨줘서 고마워 [ 해피벌스데이 투 미 - Dear 1soul ] 나에게 건네는 생일편지 같아서 밤 운전하면서 자주 듣는 노래 오늘은 꼭 나에게 그리고 하루하루를 잘 살아내는 모두의 생일날에 꼭 들려주고 싶은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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