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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뒷모습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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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고민했다. 정성 들인 글들이 허무하게 소비될 바에, 나는 쓰지 않기로 했다. 가볍게 소비될 바엔 침묵을 택한다. 게시물은 즉각적으로 평가 받는다. 사람의 깊이는 클릭 수로 환산되고 진심은 반응 속도로 측정된다. 그 과정에서 정성 들인 글들은 단순 데이터가 되고 마음은 콘텐츠가 된다. 모든 표현이 공유될 필요는 없다. 모든 노력은 인정받아야 할 의무도 없다. 때로는 어떤 정성은 내가 살아 있게 하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의미는 결과가 아니라 마음에서 생겨났다. 사랑을 하고, 결혼을 꿈꿀 때도 나는 조건보다 함께하는 마음을 먼저 생각했다. 사랑받을 조건보다 함께 하는 마음을 더 생각한 것이였다. 지금처럼 겉모습을 게시하며 스스로를 소비하니 슬픔이 밀려온다. 본질이 숫자가 아닌 마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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