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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해야 하는게 싫어졌고
사람들과 대화하는것조차 힘들어져서
수요일날부터 휴가를 내고 내가 한 일이라곤
방콕 (이불속-쇼파-이불속-쇼파)
자고일어나-넷플보다 잠들고 침대가서 자다가
다시 쇼파에서 넷플보다 잠들었다 다시 침대
이틀동안 소음없이 무념무상으로 지내려고
노력했지만 계속되는 불안감과 편두통
너무 축쳐져있기 싫어서 광합성하러 외출
병원도 들르고 도서관도 가고 호텔뷔페에서 점심
그리고 새로운 카페찾아 바다도 보고 책도 보러
답답해지면 사람들속보다 혼자 조용히 있어야
회복하기가 쉬운 성격이라 팀원이 많은 그룹에서
일하는 나는 가끔 사람들속에서 지쳐가는걸 느낀다
할일도 많고 시작해야할 새로운 일들도 많지만
이번엔 진짜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쉬어가기
지나간 시간은 어쩔수 없으니 생각하지 말고
지금을 잘 살아내야 하는데 나는 자꾸 불안하고
시간은 야속하게도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내일은 화분 분갈이를 하고 루꼴라와 상추를 심어야지
나도 봄을 준비하고 꽃피울 준비를 해보아야겠다



님의 사진은 항상 갬성이 충만해서 좋아요
심신은 피곤해도 항상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이
마지막 멘트 ... 화분 분갈이 및 텃밭 심기
저에게 대리 만족을 주는 리틀포레스트
아! 첫 사진
테이블 위 책 표지가 되게 익숙한^^
혹시 추후 도서관 다시 가시면요
첫줄에 기재한 보롱의 불안 추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