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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에게.
그 무엇이나 누구가 아닌
너. 혹은 나.에게.
그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흘러가는 모든 것들은
감히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너와 나.의 공간
파란색과 삘간색 약의 선택을
고민하던 네오가 아니기에
나.는 너의 선택에 따를 것이고
너.는 나의 선택을 따라올거야.
다른 사람이나 상황 앞의 모습을 떠올릴 필요없이
보란듯이 떳떳하면서
주저함 없이 당당하게.
너.가 즐거울 수 있는 모든 것과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모든 상황.
상상은 또 다른 상상속으로 이어질것이고
그 상상들은 부디 너.에게 이어지길
사람이 사람에게.
그 무엇이나 누구가 아닌
너. 혹은 나.에게.
그리고
나.의 너.에게.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