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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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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받은 시집을 읽었다 요즘 내가 너무 무미건조해지는 것 같아서 감성이 메마르는 건 좋지 않다 그건 내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해왔는데, 이것마저 희미해지는 건 왠지 더 별로니까 문장들은 얇게 베이듯 지나갔다 서늘한 위로라고 해야 할까 온기가 필요한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이런 차가운 문장도 위로가 됐다 아마 손안의 따뜻한 차가 서늘함을 너무 오래 차갑지 않게 붙들어주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차가운 문장과 따뜻한 차 사이에 앉아 있었다 그 대조되는 온도 안에서 마음이 조금 조용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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