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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운동하는 여자친구를 어렵게 설득해 초대남을 물색한지 한달여...
여친의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 때문인지 쪽지도 몇 개 안오고 오더라도 조건에 맞지않거나 성의없는 쪽지가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지쳐갈 무렵 여친의 조건에 딱 맞는 분이 쪽지를 보내왔다.
하지만 나도 맘에 들어야하기에 톡으로 대화를 해보았다. 글에서 예의와 매너가 느껴졌다.
나는 통과다!!!
이 남자라면 여친이 충분히 좋아할만 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여친에게 전했더니 일단 만나보고 맘에 안들면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최종적으로 만남 약속을 잡았다.
설래는 마음으로 약속장소인 텔(ㅋㅋ)에서 여친과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상견례(?)를 하였다.
첫인상은 흡족했다. 맥주가 안시원할까봐 방문직전 사오는 디테일이 맘이 들었고 키가 크고 잘생긴 데다 태도도 단정했고, 말투나 단어 선택에서도 거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전반적으로 매너가 좋았고, 기대이상의 인상을 주는 분이었다.
여친 또한 마음에 들었는지 순식간에 방안 공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훤칠한 키와 단단해 보이는 몸선이 주는 존재감에 자연스레 긴장이 스며들었다.
긴장도 풀겸 그분께 여친옆에 앉아서 허벅지를 만져보라했다...
내 심장은 빨라졌고, 그의 손이 여친의 허벅지 위에 올려지는 순간 이미 돌이킬 수 없음을 직감하였고 점점 둘의 수위는 올라갔고 반강제적으로 나는 샤워실로 쫓겨나다시피 서둘러 씻으러 들어가야했다...
처량하게 욕실로 쫓겨난 내 청력은 개미발자국소리도 들릴만큼 민감하게 작동하여 온 신경이 방안으로 집중되었다.
혀로 쭉쭉 빨아들이는 소리가 나긴하는데 누가 빨고 있고 어디를 빨고 있는지 몰라 씻다말고 문을 열어 힐끗 보고 싶었지만 차마 내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그냥 상상력을 발휘하기로 하였다...
그 순간 여친의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그럼 남자가 여친을 빨고 있거나 삽입을 하였다는건데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난 뭐지? 이러려고 초대를 했나? 그런데도 흥분되는건 뭐지? 내 ㅈㅈ를 왜 흔들고 있지? 그래도 씻기전 카메라를 작동시키고 들어왔으니 나중에 확인해보면 될 일이었다. 그나마 그게 위안이 된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이 너무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다... 순간!!! 침대매트리스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린다...아! 삽입했구나! 이건 확실하다! 이젠 못참겠다. 후딱 다 씻은척하며 수건으로 욕실에서 딲아도 될 것을 애써 그들이 몸을 섞고 있는 방으로 뛰쳐 나와서 몸을 딲는다... 둘은 이미 펌프질을 하느라 내가 나오든 말든 신경안쓰고 둘만의 세계에 빠져있다...
난 다시한번 자괴감에 빠져든다... 난 뭐지? 최소한 나를 의식해야 하는건 아닌가? 난 투명인간인가?
그래 내가 판을 만들어주었으니 이런건 자연스러운거라고 애둘러 나와 협상하고 난 내 할 일을 하기로한다.
카메라를 점검하고 잘 찍히고 있나 각도를 다시한 번 정비하는게 내 일이라고...
그들에게 누가 될까 쥐죽은 듯이 조용히 있는게 내 역할이라고...
그게 나라고.ㅅㅂ
10분 30분 1시간....2시간이 되어서야 끝이난다... 그 2시간동안 그 남자에게 씹창난 여친을 삽입할 기회가 드디어 왔다...10분도 안되어서 끝이 난다...이건 뭐지? 왜이리 빨리싸지?
여친은 내가 좋았을까? 그놈(?)이 좋았을까?
여친은 내가 좋았단다....거짓말....썅년...
그 놈이 가기전 인사를 한다...악수를 할 줄 알았다...그런데 여친 엉덩이를 툭 치며 누나 담에 또 봐요~^^ 한다... 썅놈...




흥분은 했는데 점차 도파민이 식어가고 아내에 대한 사랑도 식어서 아내도 남편이 시켜놓고 변하는 모습에 떠난 짧은 만화였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