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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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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매서운 바람이 불고 추운 겨울 메마르고 슬퍼보이는 나무와 꽃의 가지들을 보면서 그것들이 부러운 건 이 겨울이 지나고나면 꼭 새로운 초록잎이 될테고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것을 안다는 것 봄이면 눈을 틔우고 잎을 키우는 나무들과 찬란하게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서 늘 하는 생각 사람의 삶도 이때쯤이면 너의 꽃을 피울거라는 확실한 '기약'이 있었으면 좋겠다 언제 어디서 올지모를 갑작스러운 행복과 내 인생의 봄날을 기다리는 설레임도 좋지만 때론 이때쯤이면 '내 인생의 봄날'이 반드시 올거라는 '확실한 기약'이 있다면 그것또한 삶을 살아가는 큰힘이 될텐데 라는 푸념같은 혼잣말을 꽃과 나무에게 말했었다 '너는 참 좋겠다 봄이 되면 꽃을 피울 수 있어서' '너는 참 좋겠다 이렇게 피었다 또 지고나면 내년 이맘때 또 꽃을 피울거라는 기약이 있으니' 혼자 걸으며 활짝 핀 꽃을 올려다보다 올해 봄도 이 생각을 하게되네요 어쩌면 이미 우리의 봄날을 즐기는걸 모르고 지나가며 더 화려한 봄날을 기다리는 욕심일까요.. 아니면 아직 제대로 된 봄날은 오지 않았으니 조금 더 설레이며 참고 기다려야 할까요.. 저는 제 봄날의 어디쯤에 있지만 더 반짝이는 꽃을 피우고 싶은 욕심쟁이인거 같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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