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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그리다. : 4월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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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그리다. : 4월을 맞이하며...



오프모임 후기는 잘 봤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쉽네요.
바쁜척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지만... 사실 새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 3월~4월이죠.
연간으로 진행되는 일들을 맡아 하다보니 지금 시기가 제겐..ㅠㅠ


날씨가 너무 좋아요.
지난 해, 돌이켜보니 숨차게 지나왔는데 아마도 후유증이 길었던 것 같네요.
이별을 했고 스트레스로 병원을 자주 오갔고, 체중이 급증했고, 원형탈모와 허리부상등이 있었던 2014년 ㅎㅎ

아직 그 후유증이 말끔히 가시지 않았지만 벌써 4월을 맞이해야하는 시점에 나머지 정리되지 못한 것들을 정리하려 합니다.
그 중 최우선과제는 단연 "다이어트"
생애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이라 정보 수집하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몸뚱이가 재산인 우리 잖아요 ^^;

건강해야 피로감도 줄고 정신도 맑아지겠죠.(당연한 얘기지만 ㅋ)

레홀여러분 중에도 올해 건강과 운동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제가 짠 식단을 공유합니다.


칼로리는 어플을 참조한 것으로 아마 대부분 맞을거에요 ㅋㅋ

30분~1시간은 매일 운동하려고 노력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해서 심호흡으로 대체하고 시간날때마다 자전거 탑니다.
집에서 스스로 하는 근력운동은 대부분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중심으로
크런치, 스쿼트, 런지, 플랭크 진행합니다.

현재 체중이 84kg. 신장은 175cm

큰일이죠 ㅎㅎ
그치만 더 늦기전에 시작하는거니 올 여름은 기대해보려고 합니다.

야구와 농구 동호회를 찾고 있고 자랑할만한 근육을 만들고 싶진 않지만 건강한 몸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단 생각입니다.

그런데 계획을 대강하고 조금씩 실천해나가다 보니 시간이 더 없네요 ㅠ
지난 해 여름. 이별을 하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금애(禁愛)" 중인데 앞으로도 꽤 길게 진행되겠네요... ㅠㅠ

그래도 그간 쌓인 에피소드는 글로 찾아뵐게요 ^^;

식단은 참고만 하시고요.
회원 여러분이 알고 계신 정보도 공유와 조언 해주시면 활용하겠습니다.

4월. 봄입니다.
매년 봄은 "설레임"이란 단어보다도 더욱 설레이는 한달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을 쪼개보니... 전 아직 봄의 나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늦봄이겠지만..)

웅크린건 쭉 뻗어 일어서면 그만이니 기지개 켜시고 쌀쌀함은 움직이면 곧 괜찮아질테니 걷고 뛰어 봅시다.

그리고 노래 한곡 추천하고 전 이만 ㅎㅎ


봄을 그리다 (by.어반 자카파)

우리의 봄이 갔지
예쁘게 하늘도 그리고
꽃잎 하나하나 정성스레 그려나갔어

쿵쾅거리는 심장까지도
그림에 담을수 있을까 하고
정말 따뜻한 우리의 봄이였지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봄을 그린다

아직 잊을 수 없는 그 거리
꽃잎이 예쁘게 흩날리던 곳
정말 따뜻한 우리의 봄이였지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너와 그리다 내게서 니가 멀어지던 그날
기억을 지우려 해도
그게 안돼

이제는 희미해진 우리
눈물에 번져버린 우리

다신오지 않을 그때의 봄날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봄을 그린다 



 
Lip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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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클럽예시카 2015-03-30 14:36:30
살빼는거 어렵죠~쉽지 않지만~
꼭~절실히 빼고 싶다 하시면
그냥 뜨거운물 드세요~
배고플때마다 뜨거운물 후후~불어가면 마시면 금새 배고픔이 싹~
뜨거운 물이 지방을 태우고 배고픔을 잊게 해준데요~
단식원에서 쓰는 방법이라고 티비에 나와서 저도 가끔 마셔요~ㅎ

무국이나 나물종류
곤약이나 우묵가사리
청포묵이나 도토리묵 같은 묵 종류
두부한모 렌지에 돌려 우구적~ㅋ
그 외 고기 원프드나 과일 원프드로 이삼일~
정리하자면 3일단식후 부터 살이 쭉쭉 빠져요~
그리고 식단 조절~
활동량~비례 살이 빠집니다~
현미는 몸에 흡수가 안되서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거구요~
말은 이케 해도 저도 매번 다이어트 실패임~^^
외눈박이/ 오 뜨거운 물에 그런 효능이~
Lipplay/ 맞아요.. 찬물 먹지 말라던데.. 같은 의미인가봐요 현미나 잡곡밥도 많이 추천 받는데 오늘 장보면서 또 까먹었네요 ㅋㅋㅋ 아침에 된장국을 먹으래서... 엄마가 보고싶어요 ㅠㅠ 으앙~~~
찬우아빠 2015-03-30 13:43:00
저도 이번엔 다이어트를 한번 해봐야겠네요
Lipplay/ 찬우는 잘 크죠? ㅎㅎ
예봉 2015-03-30 12:46:04
ㅎㅎㅎ
키랑 몸뮤게에따른 대략적인 체격은 제 스타일이시네요 ㅋㅋ
근데 내가 남의 시타일이 아닌게 함정~
커플클럽예시카/ 오~예봉님 스타일 이제 봣음~ 덩치가 좀 잇으신 분이 좋으신가 봄? 예봉님도 이쁘신 미인형인데 소심발언은 자학이요~^^
예봉/ ㅋㅋㅋㅋ 전 배나오고 궁딩이 빵빵한사람 좋아해요 ㅋㅋㅋ
Lipplay/ 두분은 서로 아시는구나 ㅋ 궁딩이랑 허벅지는 빵빵했는데.. 살이쪄서 지금 셀룰라이트가 생길판... -0- 그리고 얼굴이...곧 터질듯..ㅠㅠ
레드홀릭스 2015-03-30 09:57:27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드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Lipplay/ 헛... 이런 글이 ;;
시지프스 2015-03-30 07:19:31
이 좋은 글을 빼먹고 그냥 갈뻔했네요~^^ㅋ 살빼는데는 유산소운동이 짱이긴 하죠
언제 모임서 만나면 살빼는 법 알려드릴께요.ㅋ
Lipplay/ 갑자기 쪄버리니 멘붕이 ㅋㅋ 요즘 음식이 다 맛있는게.....-0- 에잇.. 키나크지
기억상실증 2015-03-30 07:12:45
봄을 그리다 요즘 차에서 듣고 다녀요~ 봄이 오니 봄노래가 땡기네요ㅋㅋ저도 최근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다욧해서 7키로정도 뺐더니 옷발도 달라지고 근자감이 생겼다지요ㅋㅋ 화이팅 하세요^^
Lipplay/ 어반자카파.. 음반이 안나오고 있어요....ㅠㅠ 그래서 요즘은 "어쿠스틱 콜라보"란 그룹의 노래를.. 분명 어릴땐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 음악들이 요즘엔 새롭게 좋아지네요
attom 2015-03-30 01:30:30
올 여름 비키니 입을 목표로 운동중이에요!
유산소 1시간. 스쿼트. 팔굽혀펴기 하네요 ㅋㅋㅋ
식단조절까진 못하고 있어서... 무게변화는 없지만 ㅠㅠ
화이팅입니다!
외눈박이/ 비키니 팬티만 벗고 물속에서 꺄꺄
욱이욱이/ attom님과 외눈박이님 사이가 부러운 관악구 주민이 살짝 방해해봅니다 ㅋㅋㅋㅋㅋ
외눈박이/ 씨이익. 방해가 안되고 계십니다.
Lipplay/ 제 동생이 한 얘기가 있어요... 코끼리는 풀만먹고 그만한거라고... 결국 운동만으론... ㅠㅠ 양을 좀 줄이고 있어요 저는 그래서 ㅋ
외눈박이 2015-03-30 01:30:02
연령에 따른 대사량 부족도 감안해야할듯 합니다.

저염식이 건강식이나 운동과 병행이라면 어느 정도의 염분 함유는 필수입니다.
어쩌면 극단적 예이겠지만 군인들은 건강식과는 거리가 먼 짠맛과 양념 가득에 고칼로리 음식을 주로 먹습니다.  허나 제대로 된 군인들치고 비만은 없지요.

대사량과 운동량을 계산하시고 사회생활속에 어찌할 수 없는 부분 감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참 화식만 피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 몸에 좋아진다합니다.  제 경우에도 화식한 날과 아닌 날 몸이 느껴질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점 감안해보시고 식단은 가급적 병원 가정의학과나 보건소의 다이어트 프로그램 이용하시면 사회 활동량과 관련되어 잘 만들어주더군요.

구에 따라 레시피를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불필요할지도 모르는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좋은 밤되시고 힘냐세요.

저 또한 지옥의 2014였고 2015 5월까진 지옥이 예정되어있지만 힘내봅니다.

우리 같이 파이팅하지요.
커플클럽예시카/ 아~군인 식단이 그렇군요~ 많은걸 알고계신 외박님~^^
외눈박이/ 엇.. 아닙니다. 언제 난지캠핑장등(접근성이 좋아요.)에서 1박 2일 건전 캠핑 번개하게 되면 야전취사 솜씨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원래 놀러가선 남자가 다 하는거랍니다. 설거지도요.
Lipplay/ 저염식을 해야죠 ㅎㅎ 운동량에 따른 염분은 우리 뚱뚱이 몸속이랑 온갖음식에 다 있고도 남아요. 대사량이랑 운동량 계산할 정도의 몸은 그냥 평균치 몸일때 그렇게 하는거라고 헬스트레이너인 내 여동생이 구박하네요 ㅎㅎ
심심한아이 2015-03-30 01:27:08
와... 저는 173에 85까지 되엇네요... 동참해봅니다...ㅋ
Lipplay/ 저랑 거의 미러...형태... ㅎㅎ 운동합시다 우리 또 맘먹으면 곰방 빼잖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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