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 걸까? 아니면 한국 대중매체와 단절된 시간이 길어서 그런 걸까?
올라온 글들을 읽다가 보면 모르는 말들이 참 많다.
유행어, 신조어, 줄임말 - 줄임말 중에 음절로 줄인 말은 그나마 알아들을 수 있으나 음소만으로 된 긴 말은 이해 불가능이다.- 은어, 속어 등등
대부분의 경우는 앞뒤 문맥을 통해 ‘모르는 말’의 의미를 대충 파악한다. 그렇지만 가끔은 한 문장 안에 ‘그러한 말’이 너무 많아 문장 자체 해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그러면 난 인터넷 검색을 한다. 다시 읽던 글로 돌아와 마저 읽는다.
그리고 한 번에 알아들은 척하며 새로 배운 ‘모르는 말’을 사용해서 댓글을 단다.
못 알아듣는 나를 슬퍼해야하는 걸까? 변해가는 언어에 대해 슬퍼해야 하는 걸까?
물론 입에 착착 붙는, 이보다 더 적절할 수 없는 ‘모르는 말’도 있지만......
네이버가 없었으면 나는 글들을 어떻게 읽었을까? 고맙다. 네이버야.




그나저나 그 여자분은 요즘 안 보이시는듯~
토닥거릴때도 나쁘지 않고 좋앗는데~^^
검색만이 답인것 같습니다 ㅋㅋㅋ
내 나이가 어때서~~
는 무슨...나이 들었다고 인터넷 용어를 모르는 나...
아저씨 소리 들을때가 다가온거같습니다...ㅠ
본인 어휘창고 안에서 쓰세요 그게 더 본인다운겁니다^^
다 알필요있나요?? 모르는거 생길 때 하나하나 알아가면 되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