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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가 사회를 부탁해 사회를 보고 왔습니다~물론 멀 바라는거도 아니고, 우선 한달전쯤 친구가 와이프 될 친구 보여줄겸 저녁을 사겠다고 왔길래 저도 여자 친구 인사 시킬겸 같이 나갔습니다. 제가 1차로 족발을 쏘고 2차는 친구가 봉구 비어를 샀습니다. 그 후 친구가 옷 살게 있다고 같이 가자 해서 동행을 했는데 저보고 사회도 봐주는데 운동화 맘에 드는거 하나 있음 사라해서 저는 그냥 됐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예식 부주 15만원을 하고 사회를 보고 돈 계산하는거 도와주고 1시간 30분 거리인 집앞까지 신랑 신부를 데려다 주고 친구놈 고맙단 말한마디 없길래 농담반 진담반 난 프라다 지갑 이러면서 헤어졌습니다. 돈아껴 결혼하는거같아 정말 친한 친구로써 고맙단 말 한마디에 술이나 한잔 사주면 전 만족했는데 오늘 친구놈 12시 비행기로 몰디브
가는데 부담갖는건 아닌지 신경쓰이네요. 미안한 마음에 가서 먹는거나 조심히 먹고 결혼 축하한다고 카톡했는데 답도 없고 ㅜㅜ 제가 너무 바라고 이기적인건가요ㅜㅜ
짐승녀 | 2014-09-29 21: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