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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마사지 배우게된 사연_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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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마사지 조회수 : 9858 좋아요 : 1 클리핑 : 1
제목 : 오일마사지 배우게된 사연_3부
부제 : 30분간의 대화

3부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내일은 맑아진다고는 하는데....
3일간의 연휴...어떤 특별한 이벤트가 있으신가요?
저는 없네요. ㅋ
섹스가 별로 땡기지 않아서 이번주는 그냥 스킵 ㅋ
3부 시작합니다.
-------------------------------------------------------------
루이를 안은 10분간의 섹스는 정말이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 였다.
이토록 아름다운 여인의 품에 안겨, 아니 품어보면서 열정적으로 해본적은 거의 기억에 없을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녀 또한 나를 위해서 고객접대가 아닌 즐기며 섹스를 했기 때문에
받았다는 느낌보다는 서로를 위해서 했다봐야 하겠다.
아무튼, 30분이 남았었고, 나는 누워서 숨을 헐떡이고 있었고,
청룡열차를 마무리하자, 그녀는 내 품에 안겨 누웠다.
뭔가 정복을 성공한 숫컷의 그 무엇인듯한 느낌을 갖고, 나는 입을 열었다.

나 : 진짜 멋졌어요. 짦은 시간에 끝냈지만, 정말 좋았어요.
여 : 저도 진짜 좋았어요. 거의 한달만에 섹스를 했네요.

그런데 나는 그 때 묻지 말아야 할것을 물었다.

나 : 이렇게 이쁘신 분이 어떻게 여기서 일하게 되었나요?
여 : 어머...그런거 물어보는건 실롄데...정말 이런곳 처음이신가봐요?
나 : 아...죄송해요. 기분나쁘셨다면 사과할께요.
여 : 아니에요...좀 당황스러웠을 뿐이에요. 하지만, 이런데서 왜 일하냐라고 물으면 싸우자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어요. 이쪽 불문율이에요.

나는 당황해서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고, 연신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리고 우리는 스스럼 없이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의외로 그녀는 솔직하게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꽃다운 나이....20대초
서울에 괜찮은 대학의 대학생
고향은 지방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 등록금마련으로 들어온 유흥업소...

1학년을 마칠무렵 다음학기 대학 등록금을 위해서 그녀는 여러군데 아르바이트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집에서는 더 이상 도울수 없는 상황이고, 등록금은 고사하고 기숙사도 성적이 안되어서
나와야 할 판이라서 자취하는것도 힘든 상황이었다고 했다.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인데, 마침 친구가 소개하준 자리가 그 유명한 강남 텐프로...
그 친구도 그쪽에서 학교를 번갈아 가며 일을 하고 있는데, 소개를 해주면 얼마를 받는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했다.
키도 크고, 몸매도 이쁘고, 조금만 꾸미기만 하면.....
그렇게 그녀는 그곳에서 일하게 되었고, 들어가면서 하루에도 상상하니 힘들정도로 돈을 벌었다고 했다.

처음에 받은 돈으로 옷사입고, 취장하는데 몇백을 쓰면서 벌벌 떨렸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명품을 너무 당연히 구입하다보니 사람이 이렇게도 변하는가 싶다고 했다.
하루 일하면 팁으로만 300까지 받아봤다는 그녀....
(300이 누구집 애 이름도 아니고 ㅎㅎㅎ)
진짜 이런 사람을 만나보니....나는 듣고만 있어도 다른 나라 이야기인것처럼 들렸다.
번 돈은 취장하고, 자기 관리하고 가끔 해외여행도 하고, 집세내고...학교는 한학기도 못하고 중퇴하고...
얼굴도 약간 고치고....그렇게 사용하다보니 남는건 별로 없고,
밤마다 마시는 술에 속이 모두 상했다고 했다.
가뜩이나 속이 별로 좋지 않아서 고생했는데, 조금만 마신다고 해도 속병이 찾아와...
더는 버틸수도 없었고, 무엇보다 맨날 취해서 아침에 퇴근하는 자신이 너무 싫었다고...
그렇게 1년도 못버티고 그곳을 도망치듯 나왔다고 했다.

결국 남은건 명품들...그것들을 팔아서 원룸에서 백수로 버티다가...일자리를 찾던중...
구인광고를 보고 오피스텔 걸로 들어왔다고 했다.

가슴이 아프고 뭉클했다. 더욱이 그녀는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덤덤하게 말하는것이 더 가중시켰다.

다시한번 나는 묻지 말아야 할것을 또 물었다.

나 : 부모님은 걱정하지 않으셔?
여 : 어머...호호호 오빠...진짜...그런건 정말 묻지말아야줘...하하하

천역덕스럽게 웃으며 그녀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런 삶을 살다가 그녀는 그날 처음으로 나를 만나게 된것이다. 첫손님으로 말이다.
30분이 거의 지날무렵, 전화벨소리가 울렸다.
다음손님이 들어오니 준비하라는 신호였고, 그녀는 부랴부랴 나에게 샤워를 지시하고는
방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다음 손님 맞을 준비....

나는 샤워를 대충마치고는 무슨말을 더 잊지 못하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나오면서 그녀는 나를 꼭 안아주고는
여 : 너무 좋았어요..오빠...다음 또 와요. 꼭.
나 : 응...고마워
유치하게 애끼손가락 약속하고 나는 다음에 다시 가야지 하고...그 곳을 나왔다.

일주일이 지났고, 나는 다시 루이를 만나고 싶어...전화를 했다.
하지만, 실장이란 사람은 그녀가 오늘 쉬는 날이라고 하면서...다른 아가씨를 소개시켜줬다.
나는 가지 않았다.

풀고 싶었지만, 그녀를 만나고 싶었기에 다른 사람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나는 다시 전화했고...그녀는 여전히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나중에 알게된 이야기지만, 그녀는 내가 전화한 날 그만두게 된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달후....나는 그녀를 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4부는 다음주 월요일쯤.....???

ps. 예전에 이 이야기를 어디에 쓴적이 있었는데, 뻥치시네...XX 라는 소리도 들어봤네요. ㅋ
오일마사지
예술가를 꿈꾸는 아티스트....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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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리 2017-09-25 23:53:16
오일맛사지는 어디서 배울수있나요!
레드홀릭스 2014-10-03 10:40:29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작성자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똥덩어리 2014-10-02 17:33:08
그러게요. 뻥치는 느낌이 약간... ㅎ
하얀나비 2014-10-02 16:45:17
맞아요 ... 돈을 벌면 그만큼 치장도 하고 이뻐지면 찾는 사람고 많으니 고치기도 하는거죠 ... 맘아프네요 ㅠㅠ
오일마사지/ 마음 아픈 이야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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