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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떠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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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일치 조회수 : 2516 좋아요 : 0 클리핑 : 0

이제는 가을바람이 분다
이 여름 따가운 햇살에
익어버린 이 마음을 식혀주려고
바람끝에 묻어서 살며시 온다

문이란 문  다 열어두고
기다린 가을
내 마음도 다 열어두고
너를 기다리듯 가을을 기다렸다

너는 올 것 같지 않은데
가을은 오고 있다

소나기처럼 왔다가 가버린
무심한  사랑 위로
이 가을이  온다

가을 만큼  깊어진 나를 찾아본다

너는 떠났고
가을은 오고
내 마음은 텅 비었고
내 가슴은 더  깊어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을은 오고 있고
철 없었던 지난 여름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매순간 진심이었고 최선이었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후회스럽네요

그래도 오늘은 오늘이니까
즐겁게 살아 보아요
언행일치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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꼳휴바사삭 2015-08-27 22:14:53
음 사진이 인상 깊네요
언행일치/ 네 마음에 드는 사진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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