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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소탈하게 이야기 하는 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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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섹스에서 궁극적으로 바라는 게 뭘까?

낭만 사랑 열정 뜨거움...?

우리가 삶에서 궁극적으로 바라는 건 또 뭘까?

낭만 행복 열정 보람...?

별로 다르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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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지금 유럽내에서 경제적으로 수세에 몰려있다. 그런데도 구제금융을 거부하고 '그리스인 조르바'의 음악을 틀면서 축제를 한다...특이했다.


그러나...
어쨋든 효율성으로 똘똘 뭉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성장속도를 보여온 이 나라보다 그들이 더 행복해 보이는 건 사실이다.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책을 읽어보았는지?
이 책은 조르바(소탈하고 삶에 대한 낭만적 시선을 가진 자) 와 그에게 질문하는 화자(비교적 형식주의적이고 경직된 시선을 가진 자) 로 구성되어 있다.



조르바가 남자에게 묻는다.

"사람이 꼭 이유가 있어야 뭔 일을 합니까?
그냥 하고 싶어서 할 수는 없습니까?"


" 당신은 나를 그 잘난 머리로 이해합니다.

이건 옳고 이건 그르다.
이건 진실이고 저건 아니다.

그사람은 옳고 딴 놈은 틀렸다.


그러나... 당신의 팔과 심장은 침묵한다...

...무엇으로 이해한다는 말인가요?


머리로요?

웃기지 맙시다."


조르바는 정직하고 소탈하게 울고웃고 사랑하고 아파하며 살다간다. 그런 그를 쳐다보는 현대인의 대표자 같은 남자에게 조르바가 하는 말이다.


내가 본자료, 킨제이보고서(?)에서 그리스인들의 섹스빈도가 세계 1위였던 것같다...
(발기 지속 시간도 제일 길었던가? ㅎ.ㅎ 이부분은 기억나지 않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발기와 쾌감과 오르가즘에 대하여...


수도꼭지에서 물을 제아무리 세게 틀어도 호스가 좁으면 전달되는 양이 한계가 있을거다...그지?


신경과 근육이 늘 긴장되어 있는 남성의 성기 근처로 들어가보자... 페니스와 고환 주위 호스(혈관)는 좁아져서 충분히 울혈되지도... 그 울혈을 유지하기도...


여자도 마찬가지이다. 골반 안에  많은 혈액이 있을리 만무하다...심장은 혈액을 공급하려해도 호스 (혈관)가 좁아져있다면...


그런 그 여자가 골반내에서 차고 오르는 오르가즘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아무리 섹스를 밝혀도...혹은 마지 못해 질린 남자와 의무적 섹스를 할경우 더욱 더...


여러 성 테크닉 책이나 자료 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왜 진짜 성을 풍요롭게 즐기거나 뇌속부터 몸 전체에 꽉차게 차오르는 섹스가 드물까?


훔쳐먹은 쾌락이어야 더 맛있고, 마음과 상관없는 섹스가 더 짜릿하다 하는 이상한 공식이 아직도 이 사회는 즐비하다.


그러나 비교적 자주 행복한 오르가즘 느끼는 나로써는 마음이 없는 섹스는 반의 반쪽의  쾌락도 아니라는 걸 지금은 안다. 왜냐하면 완벽히 릴렉스 될 수가 없을테니.


사람의 감각은 특히 오르가즘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다. 나는 아무에게도 느낌을 다 설명할 수 없으며, 아무에게도 강요할수도  강요한적도 없다.


그러나 누군가 그렇게 느끼며 더구나 자기가 느껴본적도 없는 감각을 삿대질하거나 단정한다면 그건 스스로의 강박일지 모른다... 강박은 신경을 긴장시키고 발기지속 시간이나 성적 쾌감은 줄어들 수 있다. (혈관이 목졸리게 되어 쾌감은  증폭되지 못한다.)


나의 글은 하나의 작은 끄적거림 일 뿐이다. 나는 그저 사랑받는 하나의 여자다.


여러분~! 오르가즘 부자 되세요~!
이러 이러한 느낌도 있답니다.~! 앞으로 부자 될 거예요~! 와우~!
(모 카드사 광고 패러디...ㅎㅎㅎ)


공부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느라 온 정성을 쏟았으며, 그러느라 성을 잘 몰랐으며,  이 사회에서 사업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한 자궁 보유자 일 뿐이다.


정말이지 너무 좋아서, 뭔가를 알았을 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다라고 말을 치고 싶은 것처럼,  나는 오르가즘이 삐죽한 피크가 아니라 얼마나 찬란한 기쁨인지 얘기해 주고 싶다.


솔직히 이 오르가즘의 변화가 나이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살짝의) 저하 또한 그 몫을 했을수도 있다고 짐작한다.
(ㅜ.ㅜ 나이 들어서 행복해요...잉 진정? 넹...ㅎㅎㅎ)


여자로 태어나서 그리고 아이를 낳아서, 그리고 아이를 길러서,  그러다 나의 자궁을 되찾거나, 더 액티브하게 찾아서 나는 너무 행복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정말 더 행복한 성을 누렸으면 좋겠다.


잘하면, 남자의 9배에 달한다는 여자의 오르가즘, 그 날개를 다 펴보길 바래본다.


나는 정직하고 소탈하게 자궁을 이야기하며 아직 날아오르는 중이다 ~~~


아, 참, 그런데 외모는 소탈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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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다.~! (=.^)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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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렐 2015-11-23 14:53:19
성전문가이자 진리를 찾는 구도자로서 이름을 날리는 모 여성 구루께서도 처음 메가 오르가즘의 맛을 알고서 프리즘님처럼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는 심정으로 여기저기 자신의 체험과 느낌을 알리셨다고 해요.

그 분 말씀에 따르자면 당시의 자신을 가리켜 오르가즘교 신자였다고 술회하셨어요. (오르가즘교 맞나? 들은지 좀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당연히 오르가즘교 열혈 신자로서 주변에 이 희열과 충만함에 대해 복음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프리-즘/ ㅋㅋㅋㅋ 아무래도 어렵죠? 신자같은 거 아니구요. 이해가 잘 안가시면요................1. 지금 레홀 메인화면에 이태리 장인이 쓴 "요가강사와의 섹스 썰" 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듯해요. 그리고 2. 아더 전문가 분의 글을 가져다 정리한 "질이 밀고 당기고..."(오늘 내가 정리) 아것들을 보시면 이해가 좀 쉬우실수있어요ㅡㅡ> 시간있으시고 관심 있으면 읽어보시구요.아님 놔두시구요. ㅋㅋㅋ 답글을 아주 열심히.....ㅋㅋㅋ ~ 행복한 섹스 라이프 되시길~
프리-즘/ 아...34세... 이해가 어려울수도있겠네요. 섹스 이론이고 뭐고간에, 신경쓰지마세요.......그런데 여기는 섹스 이론을 이것저것 논 하는 사이트니 참고만 하면되요. ^^~ 참, 하체 운동이나 요가 등이 도움된다니 참고하세요. (여기 이태리장인이라는 남자도 그런 요가강사와 섹스해보신 경험이 있는지 썰을 길게 풀어놨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제가 설명하는 건 자궁섹스 아닙니당! 착각하지 마세요!
퍼렐/ 자궁 섹스라고 착각 안하는데요? ㅎㅎ 그리고 전 님 글 이해가 가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_-
레드홀릭스 2015-11-23 09: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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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레홀 핫팅!
검정치킨 2015-11-21 22:23:38
깔때기 좋은데요^^
오늘 독서 세미나가서 물어본게 있어요^^
섹스스킬의 기준이 뭐죠?
다 다르다, 프리즘 오늘 글이 제가 위로를주고 독서세미나진행자분한테 안식을 얻는밤 이군요.
아마 세미나 후기는 내일쯤 올릴거 같아요^^
프리-즘/ 깔때기가 뭐죠? 아...여러가지 이야기가 결국 하나로 모아지는? 대단한데요. 한눈에 파악을 ^^ 섹스 스킬? 저도 다 몰라요. 하물며 섹스? 그렇게 중요치 않아요. 지나친 집착은 병이예요. 그냥 이런저런게 있다...이정도에서 끝나면되요. 여러 가치 중의 하나일 뿐이죠. 세미나 다니는 군요. 재미있겠다. 좋은 주말~
검정치킨/ 깔때기는 자기자랑이요^^ 외모는 소탈하지 않고, 핫하다^^ 이부분 보고 ㅎㅎ 물론 핫한 부분은 맞아요^^
프리-즘/ 켕...ㅎㅎㅎ 식스센스 이래 최대의 반전 , ㅠ.ㅜ 그나저나 핫하긴 뭐가 핫해요. 기냥 해본말이지. 나를 본적도 없으면서요.
넌나에게목욕값을줬어 2015-11-21 21:20:18
딴 얘기좀 그만하세요.
삼천포씨
프리-즘/ 검치님의 글을 봐봥...세가지의 이야기가 하나의 주제를 향해 전개되는 거얌. 아...딴소리라고 한건...우회적 표현이지.
우리코난 2015-11-21 20:33:38
프리즘님글정독하는일인그대에오르가즘노력에찬사와격려를보냅니다꼬크경지에오르실거예요전세계모든사람이그경지에오른다면이세상이진정낙원일건대♡♡♡
프리-즘/ 그러게요. 그런데 한 성전문가 분 말씀으로는 더 발전 해야한대요...아직은 뭐 대단한 경지는 아닌가봐요. 덧글 감사합니다. ♡♡♡
프리-즘/ 그런데 코난님의 띄어쓰기 무시 기법은 어떤 의미일까요...궁금궁금...ㅍ.ㅍ
TETRIS 2015-11-21 20:22:37
오르가즘의 확장!
저도 프리즘 같은 분을 만나야겠어요~ :)
킨제이 보고싶었는데 절판되고 어디서도 구할수가 없네요 ㅠㅠ
프리-즘/ 오르가즘 확장? 자궁꿈틀? ... 문제있는건가? 싶어서...방금 김OO님(성전문가)에게 물어봤더니 이런게 나이나 출산여부와도 상관없대요...흠...때론 오르가즘장애 치료 중에 나타나는걸 그 분도 보셨대요. (놀래라...ㅎ) 암튼, 사랑하는 분과 같이 노력해 보세욤~~그져 킨제이...참.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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