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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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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나온 금요일,
남자 셋이서 명절전 고추파티를 개최했어요.

큰고추, 중간고추, 작은고추(본인..) 작지않아!!! 키순으로 정한거에요.
어떻게 놀았는지 안궁금할테니 과감히 패스하고 펙트로 갈게요.

한창 술기운이 올라 강아지가 되기 직전! 중간고추(제일 잘생김)가 화장실 간다더니 꼬리를 달고온거에요. 편의상 식탁보, 산다라, 치와와로 부를게요.

저는 어찌저찌 이래저래 치와와랑 파트너가 됐어요.

이제 진짜 힘들고 자고싶다x100 생각이 들어서 치와와하고 산책을 나왔죠.

걸으면서...수면욕이 성욕 잡아먹은지 오래라서 대뜸 말했어요 "자러갈래?" 지금 생각해보면 당황할법한데 아무렇지않게 "자러가는거아냐?"
바로 앞에 하늘이 열린다는 모텔로 입성!

아 길어지네 나눠쓸게요

	슈퍼맨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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