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언젠가 부터 연인이 아닌 섹파만을 찾게 됩니다.  
0
bungax2 조회수 : 3141 좋아요 : 0 클리핑 : 0
33살의 서울시민 입니다. 2년 전쯤 부터였을까요? 글의 제목과 같은 제 모습에 고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제가 바라는 이 곳 회원님들과 같은 오픈된 마인드의 지인이 주변에 없는지라, 결혼 이후에 한 여자하고만 섹스를 하며 남은 평생을 살아갈 자신이 없네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도 연애 그 자체에선 설렘이나 특별한 감정이 안생기는거 같아요. 그에 비해 섹스 직전의 심리적인 흥분감은 참 좋은데 말이죠.

그리 변해버린 나름의 이유
1. 사랑없는 섹스는 가능하지만 섹스없는 사랑은 불가능하다.
2. 철이 들었다는 변명뒤에 숨어 연애 상대에 대해 이것저것 재는 속물근성이 싫다. 상대가 그런다는 것도 싫고.
3. 섹스는 솔직하지만 연애는 좀 거짓된 나를 보여주는거 같아서 싫다. (섹스는 누구보다 솔직히 터 놓고 성향의 다른점을 맞춰갈수 있는데 반해 연애는 좀 그런게 어려운거 같아요.)

이게 나이를 먹어감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요 아님 제 감정이 완전 차가워져 버린 걸까요?ㅠㅠ
bungax2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차가운매너 2016-04-10 02:38:44
Give & Take!
내가 무엇을 얻으려고 하면 줄 줄도 알아야 겠지요.
내가 만족하려면 상대방을 만족시켜 줄 줄도 알아야 겠습니다.
아직 나이를 먹어감에.....표현을 하기에는 젊은 나이군요.
좀 잊어버리고 일과 생활에 더 집중을 하면 어떨까요?
내 생각이 중요하듯 상대방의 생각도 중요합니다.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도 고민해 봅시다.
bungax2/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투명블루 2016-04-10 00:13:00
음... 아직까진 전 여자친구 말고는 섹스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지만 저 역시도 같아요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서 속궁합에 대한 확신이 없네요 어떤 쾌감이 좋고 맞다는 건지.... 그렇다고 절대 돈을 매개로 성을 사고 싶지는 않구요... 이건 제 철칙과도 같은 거라... 섹스 전의 연애는 진정한 연애가 아닌거 같아요. 섹스를 해본 후의 연애가 진짜 연애인 것 같습니다. 진짜 자기가 나오거든요.
bungax2/ 아 저에겐 너무 어려운 문제입니다ㅠㅠ 이런저런 고민을 날려버릴 사랑스러운 여인이 나타나면 해결이 되겠지만 그런 사람을 못본지 너무 오래라서 ㅋㅋ
freemind 2016-04-09 22:39:15
사랑... 제가 알고있는 사랑에는 섹스없는 사랑도 이것저것 재는것도 거짓된 나를 보여주는것도 해당사항이 없는것 같아요~~ 좋은분 만나셔서 고민이 해결되시길 바랄께요~~꼭^^
bungax2/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1


Total : 37026 (1/185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레드홀릭스 개편 안내 [2] 섹시고니 2024-06-18 2676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47] 레드홀릭스 2017-11-05 229886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74] 섹시고니 2015-01-16 342901
37023 질 오르가즘2 new 211130 2024-12-14 22
37022 가입인사 드립니다. new 파닭 2024-12-14 28
37021 아...체중 관리부터 해야겠습니다. [2] new 송진우 2024-12-14 248
37020 오운완 [2] new 알았던 2024-12-14 239
37019 이런 플을 선호하진 않지만... [2] new 너에게나는 2024-12-14 301
37018 질 오르가즘 [5] new 211130 2024-12-14 499
37017 계륵 Is 뽀삐 (feat. 내가 당해...ㅆ ) [3] new 쁘이짱 2024-12-14 374
37016 관전클럽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new 하루하늘 2024-12-14 166
37015 오늘 가입했습니다 new 하루하늘 2024-12-14 92
37014 대전인근에서 마사지초대 원하시는 분?? new 별하 2024-12-14 263
37013 뚱뚱한키큰흔남입니다. [6] new 뚱뚱한흔남 2024-12-13 625
37012 무제 [26] new 사비나 2024-12-13 1386
37011 미리 크리스마스 ~ [29] new 밤소녀 2024-12-13 1395
37010 수채화같은 소감이며 한편의 산문시입니다 [4] new lately 2024-12-13 829
37009 그저 신의 물건.. [1] new tailless_sna 2024-12-13 749
37008 공동구매 마감되었습니다. 레드홀릭스 2024-12-12 526
37007 장갑하나만 사주세요 [5] 오일마사지 2024-12-12 750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